서경맛집 서울 / 연남동 / 서서 먹는 갈비 원조집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015
- 2005.07.22. 01:02
◈◈◈제가 직접 가본 곳은 아니구요......네이버 블로그에서 인용했답니다......
예닮님,보노보스님, 국왕님의 블로거에서 인용......워낙 유명한 맛집이라서.......ㅋㅋ
........인터넷에서 짜아 합니다........
서서 갈비의 원조
◈◈◈연남 식당(02-716-2520)
1.주소: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106-95
2.위치: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대교쪽으로 50M만 내려가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좌회전하자마자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서강주차장이라고 있습니다. 러브호텔 골목 끝에 있지요.
식당에서 1시간 무료 도장을 찍어줍니다.
3.특징: 영업은 낮 12시~저녁 9시까지. 물론 갈비 떨어지면 일찍 문 닫습니다.
카드 불가
연남 식당이라는 이름보다는 서서 갈비집으로 통하는 이 집은 50년 내력의
서서 먹는 갈비집의 원조집이다. 19공탄불을 피워놓은 13개의 드럼통식탁 이외에
의자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서 먹는 집이다.
연남식당은 1950년대 중반 신촌 로타리에서 포장마차집처럼 시작했다.
물론 서서먹는갈비집이란 상호로 전국에 체인점을 하고 있는 기업도 있고,
곳곳에 ‘서서갈비’라는 상호를 붙여 놓고 장사하는 집들도 많지만 모두들
이집의 이름을 흉내낸 것이다. 그런 곳은 서서 먹지도 않고 좌석을 해놓았다.
연남식당은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식당은 19공탄
불을 피워놓은 드럼통 식탁 13개가 전부고, 의자는 쪽의자 하나 없이 맨바닥이다.
휑하게 열린 천정에 기본적인 환기시설만 갖춰놓고 있다.
연탄불에서 피어오르는 뽀얀 연기가 천정부분을 가득 메운 실내에는 불판을 중심으로
가득 들어선 손님들이 선채로 갈비를 뜯으며 소주 한 잔씩을 나누고 나가면 밖에
기다렸던 고객들이 다시 줄지어 들어서서 자리를 메운다.
1대 10,000원인 갈비는 아침에 들여와 기름을 다듬어낸 뒤 한나절쯤 재웠다가
저녁시간부터 낸다는데, 간이 알맞은 양념장 소스에 담궈내 덧간을 해가며 굽는다.
취향에 따라 한 번 담궈 내거나 몇 번씩 담궈내 자기 입맛대로 간을 맞춰가며 먹는다.
풋고추와 마늘을 곁들이고 찬이 따로 없다. 까만 무쇠철판에 갈비를 뒤집는 집개가
놓여 있어 모든 것을 알아서 구워먹도록 되어있지만, 대부분 여러 해 단골들이어서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이 별로 없다. 적당이 재워진 싱싱한 갈비는 본래 서울갈비의 특징
그대로 지방이 없는 사태살과 간막이살 등 덧살을 입힌 것이어서 갈비살과 함께
쫄깃하고 담백하게 씹히는 덧살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고, 달착지근하게 감치는
장맛이 옛 서울 갈비맛을 실감케 한다.
오후 2~3시면 고객들이 들어차기 시작해 저녁 6~7시면 설자리를 찾을 수 없으리만큼 붐비다가
그날 재워놓은 갈비가 다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그래서 문닫는 시간을 따로 없는 것도 특징이다.
1인 2~3대면 웬만한 갈비 매니아도 만족할 만하고, 소주라도 한두 잔 곁들이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
순수한 갈비맛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아주 좋은 집이라 할 수 있다.
◈◈◈네티즌들의 평가
▶▶▶갈비맛은 정말 지존이랍니다.
한 재일교포는 비행기로 이 갈비를 공수해가기도 하고 지방에서도 포장을
해달라는 주문이 많다고 합니다. 검은색 고급차들이 앞에 와서 운전기사를 시켜
포장해 가기도 하지요. 암튼 싸고 배부르게 맛있는 갈비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맛: 정말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 고기와는 다른 맛. 특별한 반찬도 없다.
상추도 안 줄때도 있다. 간장과 쌈장 그리고 고추 몇 개 마늘 몇 개가 전부인곳.
고기 맛은 정말 서서 먹는 이유를 알게 해줄 만큼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좋을까?
이미 고기 매니아들에겐 소문난 집.
▶▶▶분위기: 솔직히 분위기라는걸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사진에 보다시피. 정말 허름한 옛날씩 식당에 불과 하다. 또한 좌석이라는
개념이 없어서..큰 드럼통 안에 불을 피워놓고.. 서로 어깨를 스쳐가면서
열심히 먹어야 한다.. 2시간 이상 버텨 본적이 없다..ㅠ_ㅠ
그런데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이한 분위기가 있다. 사람사는 냄새랄까?
너무 힘들고 지치게 먹지만.. 늘 생각나는 이곳의 그런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서비스: 서비스라는 개념도 없다..;; 메뉴도 뻔하다 보니 특별히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나온다.. 소주도 자동 셋팅이다..ㅎㅎㅎ 물론 안 먹으면 돈은 안 받는다.
그리고 부족한 건 가져다 먹는 게.. 나을 만큼 정신없고 바쁜 곳! 예쁜옷을 입고
갈 생각은 아예 접는 게 좋다.
- 갈비특.jpg (File Size: 197.0KB/Downloa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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