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리다매 육회 전문점. 저도 사실은 안 가 본 곳입니다.
육회 좀 징그럽잖아요......그런데 인터넷에서 워낙 유명짜한 집이라 퍼왔답니다......
rushto님,삐리햏님,편한 베개님의 블러그에서 퍼왔답니다......


◈◈◈백제정육점(02-762-7491)

1.주소:
2.위치: 종로 5가역 4번 출구로 나와 대로따라 쭉 가다보면 왼편에 백제약국이라고 있다.
       그 사이 골목길 따라 쭉 따라들어가면 첨엔 백제갈비 나옵니다.
       백제 갈비를 지나 쭉 가면 노란 간판의 백제 정육점이 나온답니다.
       효제초등학교 뒷편....한아름뷔페 맞은편.....홍성한의원 옆입니다......


^0^ 종로 5가에 박리다매로 널리 알려진 백제 정육점을 소개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우선 착하디 착한 메뉴......차림표에 얼핏 보면 그다지 싼 가격이라고
생각이 안 드실 수 있지만도 육회가 500g이 22000원 이랍니다.
양이 어느 정돈지 감이 안 온다면 탕수육 소자 정도의 접시에다 수북히
담겨 있는 모습을 상상하시랍니다.

2명이서 먹음 실컷 배부르고, 위대한 사람 3명이서 가면 약간 모자라는 수준이래요.
더구나 이 집은 육회를 시킨 후에 양념밥을 시켜 육회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두 되구요.
육회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두 된답니다. 육회에는 계란 노른자가 하나 얹혀 나오는데
육회양이 넘 많다보니 계란 노른자 하나론 솔직히 좀 부족하여 2개는 얹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암튼 노른자와 육회 배 채썬 것 마늘 이 모든 것들을 아주 잘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흠 고기 육질 따지지 마시랍니다.

고급스럽고 비싼 고깃집에서 파는 비싼 육회와 절대 비교하면 안 되겠죠......
비싸도 좋으니 맛만 따지겠다는 분은 가시지 말랍니다.
다만 착한 가격에 적다이 맛도 있궁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면 환영이구요.

만약 육회 하나론 부족하다면 간천엽을 시키시랍니다.
메뉴판에 보면 간천엽 600g 10000원 이렇게 써있지만
아줌마한테 5000원 어치만 주세요 하면 5000원어치도 준답니다.

곱창집에 다녀보신 분은 알겠지만 간과 천엽은 양념없이 생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으면 맛도 이상하고 냄새도 납니다.
그러나 이 집은 하루에 황소 한 마리 잡는다는 소문답게 간과 천엽이 정말
신선하고 야들야들 꼬들꼬들 담백하답니다.
하지만 위대한 분들 3명이라면 육회 하나, 간천엽 하나 시켜 보시죵.

그리고 싸고 양 많다고 맛없을 꺼란 편견은 아예 버리고 오시랍니다.
분위기는 역시 위치가 위치인 만큼 젊은 사람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많답니다.
그래도 술마시고 담배 피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미리 예약한다면 많은 인원이 가도 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집이랍니다.


◈◈◈값싸고 맛있게 육회를 즐기고 싶으시면 종로5가로 가세욤.....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시끌벅적한 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