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점은 사북 췌럽님께서 추천하신 곳입니다.....
         좋은 스파게티점을 추천하셔서 감사드립니다......


1.이름: 소렌토
2.매봉점 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동 420-10
                     지하철 매봉역 4번 출구 독골공원앞,대치중학교 대각선 앞)
3.전화: (02)529-7388

4.매장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orrento.co.kr/
    본점은 종로점(02-735-3631) 동교동점(02-338-8068)뿐이고
    다른 곳은 다 분점이랍니다.

5.메뉴: 샐러드(Salads) 6종
        파스타(Spaghetti & Pasta) 13종
        라이스-오븐(Rice & Oven) 7종
        파자와 마늘빵으로 이루어진 사이즈메뉴(Side Menu)
        음료(Beverage) - 14종

   ▶분점마다 메뉴가 약간 다른 듯 피자를 파는 곳도 있답니다.

6.가장 보편적이고 맛있는 스파게티 추천
◈화이트 소스
   ▶새우크림 스파게티: L-9800원  R-7000원
      새우,브로컬리,피망과 함께 화이트 크림 소스의 고소한 맛......
      혹 느끼한 게 싫으시다면 패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L- 8800원  R-6600원
      햄,베이컨과 고소한 크림 소스의 조화

◈미트 소스
   ▶봉골레 스파게티: L-9200원  R-7000원
      백포도주,마늘,조개,새우살,올리브오일 등 시원담백한 맛으로 이루어진
      정통 스파게티. 깔끔담백합니다......
  
◈토마토 소스
   ▶해물모듬 스파게티: L-9800원  R-7000 원
      초보자 강추. 싱싱한 해산물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것
      토마토 소스라 보통 입맛에 가장 잘 맞을 듯.....    

◈데미그라스 소스  
   ▶치킨스파게티  
       닭가슴살을 매콤하게 양념하여 소스를 곁들인 것        
       해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스파게티


쏘렌토 매봉점은 강남구 도곡동 매봉역(3호선)에서 양재천 둑방 쪽으로 걸어가다가 공원 앞에서 눈에 뛰는 집입니다.
지나다가 자주 본 곳입니다. 독립된 건물인데다가 1층과 2층 약 80평 규모로 무척 넓어 눈에 확 뜨입니다......
근처에 맛집이 많답니다......매봉 돼지갈비 마포집두 이 근처랍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래둥 쉰세대이다보니.....스파게티도 좋아는 하지만 지지고 볶고 굽고 끓이는 걸 더 좋아합니다.
물론 가까운 매봉점은 못 가봤어도 선릉점과 강남점은 가봤었지요. 매봉점두 스파게티 땡기는 날 한 번 가봐야 겠어요.

원래 소렌토하면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스파게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지요.
특히 이탈리아에서 나폴리를 중심으로한 남부 지방의 요리가 쏘렌토 음식의 원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내 장식도
이태리 남부의 농가를 본 따 하얀 실내에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구요.
또한 이탈리아 남부의 음식들은 우리나라의 식생활과도 잘 어울려 어느 세대에서나 선호하는 편이지만
쏘렌토는 이탈리아의 여러 음식 중 우리에게 더 잘 맞는 메뉴를 선별하고 그 음식들을 한국적인 특성에 잘 맞게
개발하였답니다. 김치 스파게티도 있거든요.....하여튼 스파게티 종류도 많고 그런대로 맛도 있습니다......

단지 단점이라면 워낙 분점이 난립한다는 것입니다. 뭐 동네마다 쏘렌토가 보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분점 관리가 될가 걱정이랍니다.......
물론 쏘렌토 본사에서는 위생적으로 잘 설비된 자체의 소스 생산 공장에서 일관된 생산공정에 따른
<쏘렌토 오리지날 소스>를 개발, 공급하여 어떤 쏘렌토 업장에서나 그 깊고 풍부한 맛을 공통되게 표현하게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장별로 서비스와 음식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선릉점은 생일날
포도주(물론 값이 싼)를 증정하기두 합니다.

특히 파스타나 스파게티는 봄날 잃기 쉬운 입맛을 살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어 더 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어떤 분들은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구분 못 하시는데, 파스타(Pasta)는 이탈리아 면류를
총칭하는 용어로.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한 종류입니다.
원래 스파게티하면 흔히 토마토 소스만을 연상하시는데, 물론 보편적으로 토마토 소스가 맛은 있지만요.
저는 까르보나라와 봉골레를 추천하고 싶군요......초보자들은 까르보나라는 좀 느끼할 수도 있답니다......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는 베이컨과 계란에 치즈를 얹어 맛을 내서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구요.
봉골레 스파게티는 조개국물로 삶아낸 면에 올리브 오일로 볶아낸 뒤 허브가루를 가미한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해물모듬 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해물모듬 스파게티는 싱싱한 해산물에 나폴리소스를
곁들인 이탈리아 남부형의 스파게티로 새우와 가리비 홍합 등에 직접 끓여낸 토마토소스를 곁들인 것입니다.
소렌토에 가실 때에는 각기 다른 것을 시켜 서로 맛을 보는 것도 좋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울나라도 크림소스가 동호회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스파게티 좋아하신다면 가끔 집에서 만들어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스파게티처럼 만들기가 쉬운 것이 없답니다......적당한 해물이나,햄, 돼지 고기 등 아무 재료나 다 되고
소스만 있으면 되는데....코스트코에 가면 여러 가지 냉동 해물(새우,조개 종류)류를 많이 팔아서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쓰면 된답니다...... 저도 주로 오뚜기에서 나온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를 자주 애용하다가
애들이 입맛이 변했는지 크림소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요즈음은 코스트코에 가서 크림소스를 사옵니다......
비싸지도 않아요.....한 병 당 2000원이 안 됩니다......아쉽게도 국산은 아직 크림소스가 잘 안 나옵니다......
크림 소스 병으로 된 것 6개가 묶여진 것 사오는데......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토마토 소스도 국산보다 외제가
더 쌉니다.....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외제 소스보다는 오뚜기(피망 양파 맛)가 젤 맛이 나은 듯합니다.....

또는 가끔 조개스프 통조림도 사다가 출출할 때에 뜯어 먹거나 스파게티와 같이 먹는대......조개스프
역시 코스트코의 특성상 6개, 혹은 12개 묶음으로 파는 것이 단점이지요......할 수 없이 묶음으로 사다보면......
이리저리 인심만 쓰게 되는 단점이 있지요.....
  
소렌토 함 가보세요......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지만..... 스파게티 양이 넘 적어서 식욕이 왕성한 남정네들 분에게는
좀 양이 적을 듯 한 게 걱정이랍니다.


▶▶▶그리고 제 개인 생각인데요.....울 나라 음식 중에서 피자와 스파게티는 재료에 비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가격이 불만입니다...... 피자는 과감히 절반 가격으로......대중적인
스파게티는 5000 - 6000 원선이면 충분히 적당하다고 봅니다.
........피자와 스파게티 넘 비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