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맛집 서울 / 은평구 / 태조대림 감자국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387
- 2005.02.05. 13:09
파찌아빠의 힘내라! 아저씨 맛집 - 응암동의 맛! 감자국
이 글 역쉬 파찌 아빠님의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파지아빠님 정말 입맛이 멋진 분 같아요.....
1.이름: 태조 대림 감자국(02-306-6535)
2.위치: 은평구 응암동 603-74
지하철을 타시려면 6호선 새절역에서 내리시구요. 자동차로 가시려면 응암동 5거리에서 아래로
250 미터쯤 내려 가면 대림 시장 입구에 응암동 감자 골목을 알리는 아치가 세워져 있답니다.
3.메뉴: 감자탕 특대 3만5천 원
대 2만5천 원
중 2만2천 원
소 1만8천 원
응암동 감자국의 첫 번째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살이 푸짐하게 붙은 등뼈를 푹 우려내서
사용한다는데 있다. 그런데 지금이야 어느 감자국집이던 다들 그렇게 하니 새삼스러울 것이
없게 됐다. 두 번째 특징은 감자국에 깻잎, 쑥갓, 대파, 배추 등의 생야채를 넣는다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것이 다른 곳의 감자국과 응암동 감자국을 차별하는 가장 큰 특징이 된 것 같다.
우거지를 넣는 보통의 감자국이나 콩나물을 함께 넣고 끓여내는 천호동의 감자국과는 달리
생야채만을 넣고 끓이는 응암동의 감자국은 국물 맛이 한결 칼큼하여 남녀노소 어느 쪽에도
치우침이 없어 누구나 즐기기에 적당하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의 밥손님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다 시간이 점점 깊어 질수록 주당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 잠깐정보 : 응암동 감자국의 효시 ‘태조대림감자국’
태조대림감자국은 응암동 감자국 골목의 터줏대감으로 나중에 생긴 후발 감자국집들이 서로
'원조’라는 말을 표방하자 아예‘태조’라는 말을 앞에 내걸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끼리 외식하기에, 늦은 시간에는 주당들이 술잔을 기울이기에 적당한 집이다.
맛있고, 싸고, 푸짐한 대신 허접하고, 불편하고, 시끄러운 것은 감수 해야 한다.
감자는 계절별로 맛의 편차가 있다. (당근 갓 감자가 나오는 초여름이 젤 만나겠죠.)
**** 파찌 아빠 따라 먹기 :
일단 식사를 위주로 감자국을 먹는다면 4인가족 기준으로 감자탕 대가
적당하다. 여기에 공기밥 두 개를 국물에 말아 먹던지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허리띠 두 칸을 풀러야 한다. 파찌 큰아빠는 밥 보다는 라면사리를 넣고 끓여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밥이던 라면사리던 취향대로 먹으면 된다.
어른 3~4명일 경우에도 대를 시키면 충분하다. 특대는 4~6인일 경우 시켜보자.
- 응암동_감자탕.jpg (File Size: 453.6KB/Download: 0)
댓글
8
(서울)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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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따봉~~~
DODGE™[NOS]
이기천
21:46
2005.02.05.
2005.02.05.
22:43
2005.02.05.
2005.02.05.
우리 동네에서 아주 가깝네요....
조만간 여기서 번개모임........우리 서경회원들을 위해 한번 쏠까요?
그 전에 한번 답사 갔다와야겠네요...^^
조만간 여기서 번개모임........우리 서경회원들을 위해 한번 쏠까요?
그 전에 한번 답사 갔다와야겠네요...^^
00:51
2005.02.06.
2005.02.06.
은평구면 성산대교 건너서 연신내쪽으로 오른쪽에 월드컵경기장 오른쪽에 끼고 터널지나 주욱 직진하면되는거죠?
감자탕 넘넘 좋아해서...^^*
감자탕 넘넘 좋아해서...^^*
13:14
2005.02.06.
2005.02.06.
23:09
2005.02.07.
2005.02.07.
저도 사진 맨위에 오른쪽뵈이는 장군감자탕집...
10년 넘게 당골입니당...
어제도 상암경기장서 쿠웨이트전 월드컵최종예선 보고 장군네서 소주잔을 기울였답니다...
굴 서비스 최고...^^
10년 넘게 당골입니당...
어제도 상암경기장서 쿠웨이트전 월드컵최종예선 보고 장군네서 소주잔을 기울였답니다...
굴 서비스 최고...^^
21:28
2005.02.10.
2005.02.10.
09:24
2005.02.24.
2005.02.24.
23:05
2006.08.03.
200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