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7시 40분 경.......
서울 부모님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올림픽 공원쪽에서 석촌호수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제 뒤 오른쪽 편(3차선)에 있던 스타렉스 한대가.....제가 주행하던 2차선 쪽으로
바짝 붙으려 하더군요.....들어올 것 같길래....빵~~ 하고 눌렀는데....
위험하게 제 차에 바짝 붙어서 급가속 하더니......

제 차 앞으로 깜박이도 안켜고 휙 들어와서 쌩~하고 앞으로 가버리는 겁니다.
순간 입에서 욕이 막 나올 정도의 분노가.......매너 없는 인간을 그냥 놔둘 순 없죠!!
온 가족의 안전을 위협한 자.......이에는 이로 보답하기 위해.....

도망가는 그 차 뒤로 급가속하며......HID 전조등 켜고
(전 시내에선 안개등만 켭니다 다른 운전자 방해할까봐)
꽁무니 바짝 붙어 가면서.......빵~빵~빵~~~
도망가봤자...서울시내에선 뭐...얼마나 빨리 도망갈 수 있겠습니까??

계속 뒤에서 위협을 가하면서 따라 붙으니까......갓길로 살살살 세우더군요....
내려서 면상 좀 볼까 하다가.....꼬리를 내리는 것 같고.....가족들 보는 앞에서
안좋은 모습 보여 줄까봐 그냥 면상 한번 쳐다보고 인상 한번 써주고 왔습니다.....
얼굴에 잘못했다는 표정이 아니면 내릴려고 했는데.....비굴한 표정이더군요.

오늘따라....운전을 험하게 하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지....고속도로 상에서도
신경쓰이게 하는 왕매너 운전자들이 많더니.....집 앞에서 까지....ㅠ.ㅠ

저는 매너 없는 운전자들........내가 느낀 그대로를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그 정도할 운전실력은 충분히 되고요.....그러나 그렇게 운전하는 운전자들
백이면 백..... 벌벌벌~ 떨며 꼬리를 내리죠....

아까 그 인간은 도망다니면서도 깜박이 안켜고 다른 차 앞으로 막 끼어 들더군요..!!!!
깜박이 안켜고 차선 바꾸는게 버릇이 되었나 봅니다.
차 안에서만 광폭한 운전자로 변하는 거지...밖으로 나와서 실제로 얼굴보며 얘기하려고 하면
대부분 꼬리는 내리는 비굴한 인간들이 많습니다.

우린 안전운전 방어운전...양보운전, 매너운전 합시당~~~!!!!
남들 배려 전혀 안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운전 절대하지 맙시당....
저같이 성질 더러운 사람한테 걸리면......

아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