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 갔다가 일 끝내고 다시 오창IC로 갔더랬습니당.
대전으로 넘어오려고...
하이패스구간과 일반구간, 2개가 오픈이 되어 있더라구요.
아직까지는 같이 들어가는 구간이 많아서 그냥 하이패스 구간으로 들어갔더랬죠~
그랬더니~ 헛~
갑자기 싸이렌이 마구마구 울려대고 근처에 있던 안내하던 직원이 옆댕이로 오더라구요.
순간 직감했지요~ '아~ 뽑는게 없구나...' ㅡ.ㅡ
암말도 없이 직원이 뭐라뭐라 종이에 적더니 회차로로 다시 진입해서 돌아서 다시 진입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옆댕이에 있는거에서 하나 뽑아주면 안되나요?"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뭐라뭐라 이런저런 야그를 해봤지만 끝내 회차로로 다시 돌아서 들어오라고 해서
짜증나서 그냥 돌아서 국도로 와버렸답니당! ^^
이거이거~ 만두행님이 공구하실 때 살껄하는 후회가 마구 밀려오더군요. 에휴~

그나저나 청주시내로 통과해서 오는 길에 아 글씨~ '어닝님'을 만났지 뭐에요~ ^^
지금 출근하시는 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커피라도 한 잔 할까 했는데... 바쁘셔서~
그냥 CB로만 잠시 얘기하고 빠이~ 했지요.

에효~
날씨도 좋고...
점심도 먹었겠다~ 낮잠이나 한 숨 잤으면 좋겠네요! ^^

암튼 걍~ 그려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