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비오는 1시오후. 중동IC 초입 오르막길에서 천천히 올라가는데,
뒤에있던 트랜스포머(대형화물트럭..아주아주큰)차량이 뒤에서 쿠앙 하였습니다.
전 지진난줄 알고..멍따고 있다가, 가방이고 핸드폰이고 물건들 다 쏠리고,
사고 처음이라 순간 너무 놀래서 두리번두리번 하고는,
트럭아저씨 제게 창문으로 말건네시는 순간, 저...........통곡했습니다. -_,-'''
엉엉 울고만 있는 제게 폰번호,사고접수번호,차번호 모두 적어주시고 깔끔히 상황 정리해주셨다는.
나중에 보험직원과도 다 마무리 했구요..
큰사고는 아니었지만, 정말 서행하는중이였음에도 차내부 충격이 그리 클줄 몰랐습니다.
입술도 핸들에 박아서 시퍼렇게 멍들었다는.
차는 공업사 들어갔어요. 뒷범퍼와 문짝 올교환 들어가구요.
공업사에서 추천해준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왔는데,
저 다른 병원에 또 가봐도 되나요. 밤이되니, 목, 어깨,등,허리까지..욱씬욱씬하는데요.
혹 경험자분들 어찌하는지 답글 부탁드립니다.

저 그래도 출근해서 야근까지 달렸어요. 뒷목에 파스 덕지덕지 붙이고. ㅠ_ㅠ

방어운전해도
뒤에서 박으면 정말 무섭네요...피할방법도 없고.

(근데 뒤에 스포티지엠블럼 띄어서 다시 붙일수 있죠? 공업사에 아침에 전화해서 부탁할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