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연휴마지막날 저녁..

연휴내내 신혼집 청소하느라 죽을X을 싸면서 11시에 귀가했는데..

마지막날은 다행히 일찍 끝나서 (9시였던가요..) 밥 사먹고, 간단히 이야기 좀 하러 산내쪽으로 빠지는 중이었죠.

신호대기중에 어디선가 음습한 기운이 감지..

옆을보니 회색티지가 윈도우를 스르르~ 내리더군요.

덕구님..

옆에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여친분..

ㅋㅋ

두분이서 야심한 시간에 만인산방면으로 므흣한 데이트~~ 고고씽~~!!

따라가서 방해하고싶었지만 덕구중대장님이 워낙 빠르게 사라지셔서 아쉽게 대화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오늘 세차장에서 그 뒷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덕구님.

그날 상당히 빠르게 사라지셨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