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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년 7개월 된 녀석입니다.
만땅 주유(주유기 자동 차단까지만 주유)후 603km를 주행했고
트립상 잔여거리가 97km 단순 계산으로 700km달성.

연료가 바닥날 즈음에는 항상 트립 잔여거리 보다 훨씬 많이 주행하게 되는 특성?상
이번에는 무난히 700km를 넘길 모양입니다.

주유경고등 들어오고 트립 잔여거리 -----   <---- 요렇게 바뀔 때 보통 50리터 정도 들어 가니까
이번 평균 예상 연비는 700/50 = 14.........14?.......14km?????

고속도로도 아니고 동부간선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녹천교, 중랑교 등)으로 왕복 출퇴근하고
무엇보다 발목 튜닝없이 평소대로 밟고 다니는데...

이런 연비는 처음입니다.....
지난번 연비는 12.9km....

단순히 기름만 바꿨다고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게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달리 변화된 게 아무것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