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대구로병원에 외래를 다녀왔습니다....
울티지를 끌고...마님과 아들상훈이를 데리고....ㅡㅡ;;

가는길에...SD Jinu님도 뵈었고.....

여하튼간에....
병원에서 드뎌`~~손꾸락 핀 2개를 뽑았습니다`!!~
뿅~~하구...-_-;;;

피가.....철~~철~~~~ 흘렀다는....-0-;;

이래저래....외래를 보구...2주뒤에 예약을 하고 집으로 왔죠....
근데.....울 마님께서 또....하혈을 하는겁니다....ㅜㅜ

놀랜마음을 가라앉히고 언능 병원으로 갔죠.....

선생님께서 또 유산위험이 있다고 무조건 쉬는것밖에는 없다고.....
지금이 애매한 시점이라고....약을 써도 안듣고....입원을 해도 해줄건없다고....그냥 쉬는수밖에는 없다고....

애는 잘크고 있는데.....출혈을 동반한 태반이 부어있는상태라 애기가 힘들어한다고.....
여기서 심해지면 유산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자고.....

하,.....그나마 저번에 유산위험있는게 없어졌다고 해서 좋아라했는데.....또 이러니....

오늘 마님생일인데.....하필 이런날 제 외래가 잡혀서리....
따라오겠다고 고집을 피우는걸 끝까지 말릴걸.....ㅜㅜ

저 당분간 잠수탈수도 있을듯.....앞으로 2주에서 4주동안 마님곁에 그림자처럼 붙어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