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울 스퐁이를 맞이한 이후로..전철을 타본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그다지 멀리 갈일도 없고 갈곳도 오라는곳도 없는 관계로~~ㅎㅎㅎㅎ

어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버스타고 양주역가서~
전철타고 개봉역까지~~쭉~~달려주고~ 또 버스타고 광명까지가고~~
오는길엔 코스를 바꿔서~~~
광명역서 전철타고~~~ 도봉산와서~갈아타고 양주역와서~~~버스타고~동네까지.......

오랜만에 전철을 타서 그런지 맘이 설레고~
많은 남자들 사이에 있는게 무척 좋았는데.........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했다는,,,,
넘 오랜만에 타서 그런가....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예전엔 어찌탔을까를 생각해보았더니..
아침에 출근할땐 항상 늦어서 비몽사몽에 졸면서 갔고
저녁 퇴근땐...........이슬이와 항상 동반해서 눈을 뜨고 탄적이 없었다는...사실을 깨달았네요 ㅠㅠ

항상 혼자 끌고 왔다 갔다만 해서 주변에
무엇이 어찌 바뀌는지를 모르고  살았다는 ........

전엔 몰랐는데... 간만에 전철을 타보니...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위해 바삐살아가는모습이 참으로 좋아보이고 부럽더라는,,,,
누군가와 노닥거리고 웃고... 어딘가를 향해간다는.....
왜 나만 뚝~~떨어져 있는 느낌이 확~~~~드는건지.....ㅎㅎㅎㅎㅎ

근데 가장 중요한건~~다 좋은데.....
온몸이 쑤신다는.... 왜  근육이 뭉쳐서 죽겠는건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겠다는....뭔말을 하는건지도 모르겠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스포넷 회원님들도 ~
가끔은 자신의 삶말고 다른사람의 바삐살아가는모습을 보는것도
삶에 활력소가 될듯싶으니~~저처럼 한번 쯤은 주위를 둘러보시길~~~~^^
넘 앞만 보고 달리면~~~쉽게 지치니.....한템포 쉬는것도 좋을듯~~합니다~[나 ~지금 뭐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