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도저히 목소리도 안나오고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
울 사장 해외출장으로 센터문 제가 열어야되는 상황
9시 반에 열어서 다른사람에게 물건 넘겨주고
또 다른 직원은 10시에 출근하는 상황
왠만하면 나갈거인대 ..도저히 안되겠음

친구에게 전화걸어서 나한테 열쇠 받아서 센터문좀 열어주고 가~~~~
직원에게 전화해서 좀만 일찍 나와주세요
하고 두시쯤 출근하려했는데
눈뜨니 7시네요 -_-

다음 닥친 문제 센터문을 잠그러 가야되는 상황 -_-
또다시 친구에게 문좀 잠그고 오면 안되겠니 -_- <<최대 불쌍한 목소리
이차저차해서 어제는 걍 종일 집에만 있었네요
정확히는 집에서 잠만 잤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기절해서 자봤어요

매일 바쁘다 바쁘다 해도
글케 하루 빠져도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구나 세상은
이틀 빠지면 문제가 없으려나
삼일은 ...?
어제 하루 푹 쉰거 만족하면서도 나없이도 잘 돌아가는 세상에
왠지 서운
오늘도 쉬고싶지만
걸리면 사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