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첫번째 전화...

우리은행.... 카드 뭔 팀이라며... 전화가 옴...

9월달에 현금서비스 받은 15만원이... (결제가 된줄 알고 있었음) 12월에 결제를 하니. 알고 계시라는 말씀...?

수수료 6천원이 더 붙었으니... 참고하시라눈.... 그럼 난.... 15만원에서 6천원이 수수료란 말인가.. ㅡㅡ

어서 가서 갚아야지... ㅡㅡ


두번째 전화... 새마을 금고....

고객님께서 지난번 대출받으신 100만원이... 장기 연체로 인하여 어쩌고 저쩌고 하여...

수수료가 많이 나올 예정이오니.... 어서 입금을 부탁드린다눈..... 전화 받으니 완전 벙 쪘음.... ㅡㅡ

수수료 몇푼 한다고요....~ 했더니.... 살며시 웃으면서... 2금융권에 대한 얘기를 시작함...

결국 ko 당함... 내일 입금할께요 했음... ㅡㅡ


세번째 전화....

우체국입니다. 라며.... 요상한 어투로 뭐라 하길래....

별 미친... 이랬더니... 어떤 여자가 여보세요 함...

누구세요... 했더니... 우... 체국 입니다아.... 또 이럼...

어디 우체국인데요?

고객님이 최근에 거래중이신.... 남동우체국입니다...

언제 거래했는데요?

최근에 하셨습니다.

뭘 거래했는데요?

입금하셨습니다.

얼마했는데요?

전산상 몇가지 여쭤보고 답해드리겠습니다.

뭔데요?

(우리집 주소를 부르기 시작했으나... 동 틀리고 아파트명 틀리고 동수 틀리고 호수도 틀림....)
(그러면서.... 집전화번호를 부름.....맞으면 1번 틀리면 2번을 눌르라고 함... )

ARS도 아닌것 같은데.... 번호를 눌러도 되요?

꼭 누르셔야 합니다라고 하길래..

(짜잔...) 발동걸림...

좀 기다리셔야 하는데 기다려 주실꺼죠... 저 누를껍니다. 하면서...

대략 3시간정도.... 그냥 냅뒀음.... 그리고 한참 후에... 여보세요 했더니. 1번을 누르라고 하길래...

수고하세요 하고 끊었음....

벙찌는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사기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