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수업하구 인제 들어오는 길입니다.
ㅠ,ㅠ;; 쪼매 힘드네여
친구들 아침에 보내구 11시부터 지금껏
오늘두 그 이사가구 싶은 아파트에서 수업을 했거든여
가슴이 콩닥콩닥
넘 좋았어요
언제쯤이믄 이 집에 이사올수 있을까
하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두 들고
물론 지금처럼 열심히 벌면 가능두 하겠죠
근데 이렇게 일 끝나구 들어올때 쯤
제가 지쳐서 겨우 가방 2개를 끌고 집으로 돌아올때면
한숨이 절루 나온다는 겁니다.
공부두 하구 싶구 집두 사구 싶구
왜 이렇게 하구 싶은게 많은 걸까여
단지 집을 사구 싶다기 보다
엄마 아빠 저 이렇게 셋이서
넉넉하게 그 집에서 사는 꿈을 꿔요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선지
한 집에서 같이 산다는게 넘 간절한거 있죠
엄마 아빠두 청주루 오시구 싶다 하시구
사정상 제가 벌어 사야 하는데
이렇게 힘들면 정말 답답합니다
별 얘기를 다쓰네여
낼 아침에 기분 찝찝하면
지워 버릴테니까 혹시나 리플 다셨던 분들
기분 나빠 하지 마삼 ㅠ___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