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오랜만에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일요일에 출발할 생각으로 잡았던 여행이 마누라 사이드 어느 한분이 말도 없이 수정해서 월요일 출발 어제 도착 일정으로 잡으니 지금 출근하고 몸이 뻐근합니다..-_-;;

이번 휴가는 태안반도로 결정했고 여러 오토캠핑장이나 일반 야영장을 알아보다가 기지포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보냈습니다.

야영장 시설은 뭐 바라지는 않지만 식수대는 조금 안습이더군요..화장실은 그나마 참을수 있는 수준이고 샤워 비용이 3천원, 6세미만 2천원 합니다. 특히 저녁 늦게까지 노래방 기기 틀어놓고 있으니 텐트를 중심지(?)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물론 자리가 없었지만) 설치를 했습니다.

대학 여름방학때 14박15일 친구 3명과 전국 배낭 투어를 한 이후 제부도, 대부도 밑으로 처음 가본 서해라 그런지 동해에 비해 바다 수심이 생각보다 50미터 이상 되어도 어른 허벅지까지만 올라와 아이들과 놀기에는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어제 서해안 고속도로 살짝 정체가 되어 3시간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결혼 후 여름휴가는 매년 마누라 사이드쪽으로 벌써 4년째 가고 있습니다. 매년 느끼지만 가족만 데리고 가면 하고 싶은거 주변 상황보지 않고 할수가 있는데 여러 입맛(?)을 맞추다 보니 힘들더군요. 아무리 친척관계라 할지라도 서로 양보해 줄건 양보하고 그려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내년 여름 휴가는 고향인 해남 땅끝 오토캠핑이나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오토캠핑으로 저희만 편하게 갈려고 결심(?)했습니다.

타사이트 AV 횐님이 중고자 사기를 당했는데..요약은 모중고차 사이트를 글을 올리니 딜러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고 약속 시간에 장소에 갔더니 왠 남녀 1분씩와서 그 딜러가 소개를 해줬다고 해서 돈 입금 확인을 하고 주겠다고 했더니 그 딜러가 보내준다고..그래서 의심을 살짝 했지만 그냥 믿고 차를 전달했는데 확인 안되고 전화 불통..경찰서 갔는데 이런 신종 사기가 너무 많다..-_-;;

당사자 분도 산전수전 겪으신 분인것 같은데 이렇게 당하신 걸 보니..여러분도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