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참 오랫만에 글을 남기는 듯합니다.
매일 들어와 눈팅하기는 하지만  맘과 달리 다가가기는 아직도 어려움이...ㅜㅜ
많은 정보와 사람사는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매주 토욜도 출근을 해야 할 듯하여
2P  작업을 위해 아는 지인 댁으로 껌댕이 가져다 드리고 출근하여  
늦은 오후 작업이 끝난 껌댕이 찾으러 병점에 갔네요...
장착 비 대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병점에서 영통으로 출발....

차안에서의 일입니다.
"한참 고생했다....
"???"

"좌우가 바꼈엄,,,"    
"뭐가?"

"너무 바빠서 내가 못하궁 옆 분에게 2p작업 부탁했는데....낑낑대고 있어 가 보니 좌우를 바꿔달았더라...
박스에 적힌데로 달았는데....내용물과 박스에 표기가 바뀐거였엄..ㅜㅜ"
"ㅠㅠ"

"근데 좋아진거 느껴?"
"쫌 빡빡해진거 같긴한데... 동호회 글 보니 며칠 있어야 더 잘 느껴진데...."

"내가 시운행 해보니....영--......스포티지가 원래....이렇게 브레이크가 밀리나?  이상해..."
"그니까 많은 사람들이 공구에 참여 했겠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니 뒤에도 스포티지 온다?
"그래?" 하며 룸밀러를 보는 순간....
"반짝 !반짝!!! 우와 ~우리 동호회 사람인가봐!! 인사한다!!ㅋㅋ"
하며 비상등을 약 1.5초간 눌러 주었습니다.(소심한 나...2번 깜박였을 듯...함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했죠....
"뒤 스퐁이가  반갑다구 쌍라이트를 반짝 반짝 한거야...나두 반갑다구 비상등 깜빡깜빡 해준거지롱...."
하며 괜시리 신이 났습니다.

그러자 옆에 타신분 왈!!!!
"내가 보기엔 니가 어리버리 해서(사실 앞 튀코가 좁아지는 차선에서 차선 변경 못하고 있으시길래 잠시 속도를 늦추고 기다려 주었거등요,...) 머라 하는거 같은데?"이럽니다....

우쒸~

전 이말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구 비상등 넣어 줬쟎아...ㅜㅜ"  

첫 경험이라 매우 기뻤는데....
옆에타신 분 말 처럼  "너 머하능거냐의 반짝반짝이었다면...다시한번 미안합니다...ㅜㅜ"

언젠간 절 제대로 기쁘게 해줄 분이 있으시겠지요...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 지내요...
안전 운행하셔요*^^*

(뒤늦게 게시판 글을 보고 지인에게 와셔? 암튼 그거 어쨌어?
물으니 필요 없는 것 같아 빼고 작업했다고 합니다///

무엇이 맞는 말인지....저같은 사람은 완전 혼란 스럽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