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고기 구워먹으러 갈 예정이었으나 어제 저녁 급작스럽게 변경하여..
바다본지 오래라고..
대천 해수욕장 다녀왔습니다..
올해 여름에 해수욕장만 네번째네요...^^;;

제가 늦잠자서 11시쯤 출발해서 슬슬 가니 1시 30분쯤 어항에 도착했구요..
2.3kg 짜리 광어한마리, 쪼매난 우럭한마리 합해서 3만 5천원에 구입하고.
회 떠주는 식당에 이동해서 18000원에 회랑 매운탕 끌여달라하고.. 소주 1병, 음료수 1병... 공기밥 4개 먹고 왔습니다.
예상보다 1만원쯤 더 나왔지만.. 친구가 쏜거라 맛난게 먹었구요
해수욕장 가서 잠시 발만 담그고 왔습니다..
흠.. 대천에도 비키니가 간간히 보이더군요...ㅋㅋㅋ
암튼 대천 물 너무 따뜻하던데요... 그런데서 재미가 있으려나?

에고..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보령 냉풍욕장 다녀왔습니다...
오~~ 7~8월에만 개장한다는데.. 12~4도랍니다..
들어가니 춥더군요.. 입장료같은거 없습니다. ^^;;
가실분 계시면 꼭 들러보세요~ 잠시나마 시원합니다..
에어컨 틀어놓은 차에 타고.. 덥게 느껴지더군요...

암튼.. 피곤하네요..
좀전에 복귀했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끔 술만 먹는데.. 가을엔 친구들과 1박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