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변명을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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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제 번개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제발 청주 넘어오시지 말라는.. 저의 당부가 녹아 있습니다.. 그쵸??
정말 기름도 없었구.. 어제 퇴근도 10시 넘어서 했습니다...
피곤했습니다.. 한마디루...ㅡㅡ;;

밤 10시 10분경 불토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번개한다고... 청주 오신다고.. 왜 오시냐? 다른데 좋은데 가시라.. 아직도 퇴근도 못했다....
제발 오시지 마라..~ 당부의 당부를 하다가...
불토님이 출발할때 전화할께요~~ 하고 끊으시더군요...

30분뒤.... 이제 퇴근 준비 해서 퇴근길에 올라 있었습니다..
트위티님이 전화 하십니다..ㅡㅡ;;
우는 소리도 해보고 별 소리 다했습니다.. 오시지 마라..
딴데 가시라.. 피곤하다......
근데 해봐도 소용없음.. 트위티님.. 몰라요~ 간데요...ㅡㅡ;;
그럼서 청주 도착할때 전화하신답니다....
그럼 기름도 없으니.. 나 태워가라.. 키스 나이트 앞에서 태우면 된다...
근처 오면 석곡사거리라고 있다.. 거기서 전화해라.. 일케 통화했습니다....
근데 그 긴 대화 내용 생략 불토님께 전한말....
어~~ 청주 석곡사거리에서 전화하래..ㅡㅡ;;
암튼... 집에 들어갔습니다...
11시에 전화왔습니다... 불토님.... 이마트앞인데요..ㅡㅡ;;
석곡사거리가 이마트 방향에 있는줄 아십니다... 울 회사 앞으로 지나온다면서 왠 이마트... ㅡㅡ;;
석곡사거리는 강서방향으로 있습니다.. 울 회사 앞을 지나가면... 이마트 절대 안나옵니다...ㅡㅡ;;

결국 트립 64키로 남은 차를 끌구 갔다가 왔습니다..
기름도 없지.. 돈도 없지... 체력도 바닥인 상황에서 3무번개...
민폐입니다....
괴롭히지 마세요...
ㅡㅡ;;

즐거운 번개 참석하기도 힘든데..
괴로울때 쳐들어 오시면 어쩝니까? ㅋㅋㅋ

암튼 어제 CB 번개의 또 다른 이름은 민폐 번개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