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접속해서 메일을 확인해 보니....여러개의 출산축하 메일사이에...눈에 띄는
메일이 하나 있군요...다음주 월요일부터 공공기관 자동차 요일제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거 내용이 완전 강제더군요...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오늘 낮에 시간 있을때....
와이프차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지고 가서 전국번호판으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와이프차 끝번호가 제 차와 똑같아 안그래도 바꿔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당장 다음주부터 요일제 시행이라니....
참! 요일제란 월-금중 하루를 차를 직장에 못가져 가는 것으로 말합니다. 10부제보다 2배 빡세죠 ㅠ.ㅠ
본인 차가 아닌 남의 차 (와이프도 국가행정에선 남이군요 ㅠ.ㅠ) 번호판 바꾸는 것도 일이군요.
위임장과 인감증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동사무소 들려서 인감증명도 발급받아야 할 듯....

지금부터 바쁘게 움직입니다.
일단 나가서 점심먹고....동사무소 가서 인감증명서 발급 받고 차량등록사업소 가서 번호판 바꿔달고
할인매장 가서 아기 물티슈 질 좋은 것으로 구입하고 충무체육관 앞에 HID 장착점 가서 A/S 받고....
헐~~ 이거 장난이 아니군요!!

간만에 휘발유 차 좀 몰아봐야 겠습니다. 와이프 차가 매그너스 이글 6기통 짜리인데....
시내주행만 한 관계로...엔진상태가 말이 아니죠 ㅋㅋ 고속도로에 제가 올려줘야 하는데
티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보니 와이프 차는 만신창이 ㅋㅋ

오늘 티지에 대한 사랑은 잠시 접고 와이프 차 좀 밟아줘야 겠습니다..물론 시내지만 ㅋㅋ

다들 즐겁게 지내시와요~~ 그리고 저녁때 세차번개때 뵈요!!
자 그럼 저는 진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