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점심먹고 화장품 가게에 들려서
마돌마님께 드릴 선물 하나 샀습니다....뭘까요? 뭘 물어봐요 화장품이지...ㅋㅋ

30대 초반 여성에게 괜찮은 선물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니....
주름살 관리하는 영양 크림인가 하나 권하더군요~~
요즘 잘 나가는 제품이라고...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덥석 샀습니다.

마님! 오늘이나 내일.....애개하우스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출산휴가가 끝나므로 복실이가 집에 와 있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복실이 돌봐 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고요....우리 모든 가족들이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마님도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탁해 주십시오.
제가 싸가지 하나로 살아온 인생이라 절대 입 닦지 않습니다 ㅎㅎ

나중에 와이프 퇴원하면 식사 근사하게 대접해 드릴께요...물론 마돌님 동반이고요!!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p.s) 그런데 마님의 애정에 복실이가 맛이 가서 제가 데리러 가면 외면할까 두렵습니다 ㅋㅋ
그 놈이 상황적응이 엄청 빠른 녀석이라 예전에 처제네 이틀인가 맡겼을때도 주인을 몰라보더군요.
저한테 엄청 혼났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