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백산은....음...
- [충]tryjeong
- 조회 수 140
- 2006.06.06. 23:09
잘 다녀왔습니다
산에 사람이 없을 줄 알고
콘도 들어서기 전까진 뜨문 뜨문 등산객이 보이더니
ㅠ,ㅠ...
전 단양 장을 소백산서 하는 줄 알았다는...
왠 사람들이 산에 그렇게 온건지
제가 1월 1일 일출 산행이후로 그렇게 많은 사람은 못 본듯
보통 이렇게 국경일날 가더라도
한적해서 혼자 오를라 하믄
한 참 걷다가 좀 뻘쭘하고 그랬는데
사람 피하느라 뭐 뻘쭘은...ㅠ,ㅠ;; 커녕
인파 헤치고 가느라 정신 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혼자 간 덕에 남 신경 안쓰고
혼자 이 생각 저 생각
^^;; 일정에 쫓기지도 않고
쉬고 싶음 쉬고 걷고 싶음 걷고
내 발걸음 대로 그렇게 한 발 한 발 잘 다녀왔습니다
산에 오르면 좋은 것은
달구워진 솥뚜껑처럼 모난 내 마음이 잠잠해 진다는
한 발 한 발 걷다보면
그렇게 한 걸음에 나를 짚어 삼킬것 만 같았던 문제들이
좀 편안해 보이고
산은 그래서 저에게 참 좋습니다
^^;;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많이 배우고도
내려오구 나서 엄마에게 막 화를 내고
ㅠ,ㅠ;; 지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이 빨리 고쳐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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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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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2006.06.06.
2006.06.06.
그 코스로 안갔습니다
ㅠ,ㅠ;;
갈걸 그랬습니다
어느 코스든 사람이 무쟈게 많았다는
ㅠ,ㅠ;;
다 콘도 때문이예요
그 놈의 콘도...ㅠ,ㅠ
단양 사람으로써 돌 맞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단양을 아끼는 마음으로 다녀가는 것이 아니라
단양을 소비하러 오는 듯 한
...ㅠ,ㅠ
ㅠ,ㅠ;;
갈걸 그랬습니다
어느 코스든 사람이 무쟈게 많았다는
ㅠ,ㅠ;;
다 콘도 때문이예요
그 놈의 콘도...ㅠ,ㅠ
단양 사람으로써 돌 맞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단양을 아끼는 마음으로 다녀가는 것이 아니라
단양을 소비하러 오는 듯 한
...ㅠ,ㅠ
23:17
2006.06.06.
2006.06.06.
산행시 가장 싫어하는 것.
1. 앞서간 사람들의 흙 먼지 맡는 것.
2. 줄맞춰 가는 산행
3. 어디서나 들리는 사람들 고함 소리.
4. 등산로 여기 저기서 보이는 오물(소변, 쓰레기 등)
그래서 산행은 평일에~~ㅎㅎ
1. 앞서간 사람들의 흙 먼지 맡는 것.
2. 줄맞춰 가는 산행
3. 어디서나 들리는 사람들 고함 소리.
4. 등산로 여기 저기서 보이는 오물(소변, 쓰레기 등)
그래서 산행은 평일에~~ㅎㅎ
23:19
2006.06.06.
2006.06.06.
23:21
2006.06.06.
2006.06.06.
ㅋㅋ
라군님 어쩜 저랑 그렇게 똑같으신지
제가 요전에 산악회 아는 나이가 지긋하신 오라버니를 만났었는데요
그 분이 딱 그러시더라구요
산 다니는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산을 다니지
^^;;
맞는 말씀인듯 합니다
근데요 라군님
사람들이랑 그렇게 자꾸 부딪혀야 사람도 사귀고 그런데요
누가 저보구 그러더라구요
근데 고쳐 질런지
ㅠ,ㅠ;; 아까도 사람들 많은거 싫어서
부랴부랴...
라군님 어쩜 저랑 그렇게 똑같으신지
제가 요전에 산악회 아는 나이가 지긋하신 오라버니를 만났었는데요
그 분이 딱 그러시더라구요
산 다니는 사람들은
성격이 강한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산을 다니지
^^;;
맞는 말씀인듯 합니다
근데요 라군님
사람들이랑 그렇게 자꾸 부딪혀야 사람도 사귀고 그런데요
누가 저보구 그러더라구요
근데 고쳐 질런지
ㅠ,ㅠ;; 아까도 사람들 많은거 싫어서
부랴부랴...
23:28
2006.06.06.
2006.06.06.
23:29
2006.06.06.
2006.06.06.
산에 등산로가 꾸며졌다면 그 산은 어떤 형태로든 자연파손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가장 최소화하는 것이 등산객들이 가져야 할 책임이겠지요.
나 혼자 다니는 산이 아닌 이상 사람들과 만남은 어쩔 수 없고...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산행인지...행군인지 구별이 안가서는 ...ㅠ_ㅠ
뭐...그런 날은 피해야겠죠.
산에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선합니다.
누구에게 피해줄 생각 보다는 도우려고 합니다.
다리를 다치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진통제 등의 구급약을 선뜻 내어 줍니다.
먹거리가 떨어지면 같이 먹자고 억지로 끌고가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 일색이지만 이 때문에 산을 찾게 되기도 해요.
일부러 가까와지려고 하지 않더라도 그런 인연이 되더군요.
길벗고 되어주고,...사람이 없으면 없는데로 좋고..ㅎㅎ
이런 한 번의 인연이 다른 산행에서 이어지면 어찌나 반가운지~~~
그것을 가장 최소화하는 것이 등산객들이 가져야 할 책임이겠지요.
나 혼자 다니는 산이 아닌 이상 사람들과 만남은 어쩔 수 없고...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로 산행인지...행군인지 구별이 안가서는 ...ㅠ_ㅠ
뭐...그런 날은 피해야겠죠.
산에 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선합니다.
누구에게 피해줄 생각 보다는 도우려고 합니다.
다리를 다치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진통제 등의 구급약을 선뜻 내어 줍니다.
먹거리가 떨어지면 같이 먹자고 억지로 끌고가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 일색이지만 이 때문에 산을 찾게 되기도 해요.
일부러 가까와지려고 하지 않더라도 그런 인연이 되더군요.
길벗고 되어주고,...사람이 없으면 없는데로 좋고..ㅎㅎ
이런 한 번의 인연이 다른 산행에서 이어지면 어찌나 반가운지~~~
23:59
2006.06.06.
2006.06.06.
라군님과 트라이정님은 취미가 비슷하군요!!
참! 브라보님도 산을 좋아하죠!! ㅎㅎ
전 군대시절에 너무 지나치게 산을 탄 관계로....싫어졌답니다 ㅎㅎ
참! 브라보님도 산을 좋아하죠!! ㅎㅎ
전 군대시절에 너무 지나치게 산을 탄 관계로....싫어졌답니다 ㅎㅎ
23:59
2006.06.06.
2006.06.06.
00:00
2006.06.07.
2006.06.07.
00:02
2006.06.07.
2006.06.07.
00:07
2006.06.07.
2006.06.07.
00:22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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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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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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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08:57
2006.06.07.
2006.06.07.
12:46
2006.06.07.
2006.06.07.
18:52
2006.06.07.
2006.06.07.
19:42
2006.06.07.
2006.06.07.
소백산은 어디나 들이대도 영화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제 생애 최고의 산이예요
요번이 26번째이예요
죽기전에 100번 채우는게 제 목표입니다
^^;;
제 생애 최고의 산이예요
요번이 26번째이예요
죽기전에 100번 채우는게 제 목표입니다
^^;;
00:51
2006.06.08.
2006.06.08.
무사히 잘다녀오셧다니 다행이네요^^;
시간이 안맛아 차도한잔 못하고 보내서 맘이 찡허네요~~
가장이다보니 쉬는날은 가족들이랑 나들이 가야하는 의무가 따르네요^^;
담에오심 밥한끼 하시죠...ㅎㅎ
시간이 안맛아 차도한잔 못하고 보내서 맘이 찡허네요~~
가장이다보니 쉬는날은 가족들이랑 나들이 가야하는 의무가 따르네요^^;
담에오심 밥한끼 하시죠...ㅎㅎ
14:36
2006.06.08.
2006.06.08.
즐겁게 휴일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