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얼마전 주차 문제로 한바탕 한 교회 사람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건물 바로 앞에 도로와 붙은 건물이 있는데 출입구가 도로변이라 보통 이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그 도로와 붙은 건물 뒤쪽에 주차를 해놓습니다.
저번준가 자기네가 차를 주차해야하니 뒤쪽에 있는 차들 모두 차를 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가 도로 아니냐..  무슨 권한으로 차를 빼느냐는 등 한바탕 하고 결국엔
금요일에 교회에서 행사를 하니 금요일만 양해를 구한다고 하여 차를 빼줬었습니다.

근데 오늘 또 다른 사람들 차 빼라고 하는걸 사무실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
그 교회 사람이 빈 공간에 차를 주차하려고 후진을 하는데
뒤에 있는 차가 들썩들썩하더라구요.
근데 그 교회 사람은 주차를 해놓고 차에서 내리더니 주위 한번 훑어보고,
살짝 "키스"한 그 차 뒤에 한번 쓱 보고 걍 가더군요.

제가 나중에 담배피러 가면서 함 보니 외관상으론 괜찮던데..
너무 비양심적이더군요.  
이걸 걍 냅둘까요?  꼬질를까요?  ^^

제가 얼마전 그 교회 사람이랑 싸운 후 아직 앙금이 남아서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제가 올 초에 후진하다 살짝쿵 박아 2만원 준게 아까워서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