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깐 글을 너무 급하게 올린 듯 싶어 바로 삭제했습니다
리플 다신 하프윙님께는 죄송
스포넷에 안 들어온지 지난 일욜부터니까 한 5일 되었나봅니다
왜 이리 뜸한가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머 별루 생각 안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여나 오해 하실까봐 그래도 몇자 남기는게 나을 듯 하여 이유를 적습니다
그간 간간히 리플도 달고 글도 쓰면서 재미나 했습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같이 무언가 한다는 생각에 들떠서 참 재미있었는데
단양에 갔다오면서
새삼 지금의 위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단양서 저 초, 중, 고 다 마치고 청주로 유학온후 주욱 계속 청주 생활 했었더랬습니다
나름대로는 청주로 뜨면서 머라도 해볼량 공부도 건드려 보고 일도 빡시게 해보고 했는데
제 나이 30
생활은 그 전보다 윤택해졌지만
아직 못다 이룬 꿈이 너무 많아요.
사실 저 아직 졸업도 못했습니다
물론 충대 전기전자공학부(제어계측전공)는 졸업했지만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심리학과에 편입한 상태입니다
4학년을 마치지 못한채 휴학을 했지요.
복학을 해야 하는 마당에 차를 덜컹 뽑아버리고
집도 전세로 옮겨서 복학할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임대 아파트로 옮겨 버리고
내가 지금 놀때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바로 심리학으로 대학원을 갈수도 있었지만
원하는 대학원이 서울에 있어서 점수를 좀 올려야 했기에
돌아가는 길인줄 알면서도 편입하게 된겁니다
아...점점 말이 길어지는 군여
ㅠ,ㅠ;;
여하튼 머 별루 활동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을 넘 많이 이곳에 부여하는 것같아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좀 하려던 공부 손에 잡히면 다시 활동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가 오해 할까봐라고 한 것은
스포넷이 on-off line으로 활동하는 곳이라
제가 보니까 들낙날락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다 개인사정이 있겠지만
그러다 보니까 사람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는 듯 싶고 해서
아무 이유없이 맘 내키믄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 헤어지는 것도 어려울 듯 한데
활동하시는 분들한테 좀 죄송스러워요
그간 잘 받아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영어 점수 좀 올려놓고 돌아올께염
잘 들 지내시고 보시믄 아는척 하세염
걍 가지 마시구염 ^^
그럼 건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