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왜냐....마눌님과 3주년 결혼기념일에 여러분에 축하메세지를 받아서~~~^^

그런데.....기분좋게 밥먹구....영화보구....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으로 오던중.....
그 왜....천안 둘마트아시죠????그 뒤가 저희집이잖아여.....

제차....제 바로뒤에 마눌님 차....이렇게 둘마트 고가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다가....제가 선두로 고가를 올라탔죠.....근데......
제 바로 뒤에있던 마눌님차가 어느 택시한테 새치기를 당했더라구요....휙~~하니.....모......그런가 보다했는데......문제는.....

제 티지가 쫌 붕 티잖아여....더욱이 고가 언덕인데......ㅡㅡ;;
뒤에서 택시.....빨랑 가라고....제 뒷꽁무니 왼쪽으로 붙어서 빵빵~~깜빡~~깜빡~~대며....똥꼬따기를 하더라구여.....ㅡㅡ^
아`~~~슬슬 열받는다.....ㅡ_-;;;

언덕 올라가자마자....제 왼쪽으로 휙~~하니 차선변경하구 붙더라구요.....창문을 쓱~~~하구 열었더니.....

택시기사 : #$@#$#$#$#$#
빠다 : 이런.....ㅡㅡ^

또 제가 뚜껑 열리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에 소유자라....더욱이...제가 잘못한게 없는데.....이상한 소리들으면 바로 뚜껑 휙~~~~ㅡㅡ^

바로....택시앞으로 휙~~가서 세웠죠....ㅡ.ㅡ;;
뒷차들 그 고가에서 몽땅~~다 섰죠모.....ㅡ_-;;

빠다 : (인상 팍~~쓰며...)아저씨...빨리 가지도 못할거 왜 빵빵거리여....(앞에 신호에 걸리거면서...)
택시기사 : 내가 언제.....??(직접 빵빵이 눌러가며 시험까지 보여주면서....)
빠다 : 지금 나랑 장난해여???
택시기사 : 젊은넘이.....@$#$#$#@$
빠다 : #@$@#$@#$@#$@#$@#$@#!$@#$@#!$@#!$@#$ ㅡㅡ^
택시기사 :.........................
빠다 : #@$#@$#@#$#@$#@$@#$#@$#@$ ㅡㅡ^

결국....경찰오데여....앞에서 신호단속하던.....ㅡ_-;;
울 마눌님두 차에서 내리더니.....상황이 커질것같은니깐....말리더군여.....(제가 승질내면 어케변하는지 알기땜시롱....ㅡ.ㅡ;;)

제가 경찰있다구 그 뚜껑이 바로 닫히겠습니까????
스팀 이빠이~~~올랐는데......ㅡ.ㅡ

뒷차들 빨랑가라고 빵빵빵!!!!!

빠다 : 이런.....ㅡㅡ^ 다 조용히 안해!!!!!!!
뒷차들 : ...........................

에잉.....결국.....제 승질만 버리구....그렇게 그렇게 해결되어.....다덜 제 갈길들 갔습니다.....ㅡ.ㅡ;;;
이거원....항상 이런일로 잡음이 생기니......쩝......

뒤돌아 생각하면 내가 쫌만 참을걸.....그래두 그 택시기사분 나이도 있어보이던데.....ㅡ.ㅡ
하는 생각두 들구.....스포넷 마크...떡~~~하니 붙여놓구......괜한짓한것같아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구......ㅡ.ㅡ

여하튼.....기분좋다가 오후에 있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기분이 다운됐던 빠다였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