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말이죠
^^;;
집에 오믄 노트북 키고 다음 가서 메일 먼저 확인했는데염
습관이 점점 바뀌고 있어요
즐겨찾기에서 스포넷 먼저 눌러 무슨 일 있었나?
먼저 알아보기
ㅠ,ㅠ;;
괜시리 슬프면서 좀 그럽니다
슬픈건 이런 저런 이유지만
뭐...ㅠ,ㅠ 그러려니 하십쇼ㅠ,ㅠ;;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의 theme은 제가 드뎌 10000km를 넘겼다는 겁니다
@,@
아깐 것도 모르고 걍 달리다가
문득 계기판을 쳐다 봤더랬습니다

"헉...뜨아...뭐시여~~~"
인간이 낼수 있는 오만가지 황당 표현을 다 쓰고 나서야
좀 가라앉더군여

"10080km"

믿어지지가 않았어염
ㅠ,ㅠ;;
2005년 12월 30일날 차를 인도받아
일하며 즐기며 차와 거의 매일을 살았는데
이 놈이 인제 10000km를 넘겼구나
것도 모르고 주인장이란 놈은 기분두 꿀꿀한데 함 달려봐 ^^;;
하믄서 괜시리 청주서 청원까지 경부를 타지 않았겠어염?
ㅠ,ㅠ;;
아깐 아파트 주차장서 차를 세우구
남이 볼까 무서웠지만 ㅠ,ㅠ;; 차를 껴안구 예쁘다 쓰다듬어 줬어염
제가 저 차를 샀을 때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거든여
이사도 가야 하는데 걍 타던거 타지 왠 새 차냐? 하믄서요
제가 첨엔 걍 중고 옵티마를 살까 하다가 이거 산거라
저도 첨엔 할부나 지대루 낼지 했어염
^^;;뭐...지금은 감개무량 할 따름입니다
복권 당첨 되듯 많은 돈은 벌지 못하지만
할부금 내구 집값내구 머 좀 놀러다니구 부모님 맛나는거 사드리구
걍 괜찮습니다
^^;; 기분 참 그러네염
여하튼 요상한 밤입니다
기분이 말이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