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가슴뿌듯한일이있어서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 여자친구와 강릉 정동진을 보기위해 무작정 밤에 차를 몰았습니다.
도착한시간이 새벽3시 ..적당한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정동진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보고..^^ 잼있게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배가 고파 평창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도 많았고..여전히 스포티지 차량들도 많았습니다..
혹시 있을가 하는 생각에 회원님들 차량을 둘러봤지만^^ 프리미엄이나...지역스티커가 대부분없어서 그냥 한숨만쉬고있는데..
갑자기 어떤분이 오셔서 창문을 두드리셨습니다...
속으론...차들이 많이 세워져있었는데..긁은 차는 없고...이상하네 ..누구지?
하는 생각에 창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스포넷회님이세요??"
"아~~ 예...그런데요....?"
"안녕하세요....전 서경방에서 활동하고있는 ㅇㅇㅇ입니다..반갑습니다.."
눈물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닉넴두 어쭈어보고..이리저리 물어보고는 짧은 시간이엇지만..집에 오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 지는걸 느낄수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지역에서도 ...같은 동호회에 가입되어있다는것만으로..이렇게 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주시니...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피곤하고 지쳤던 몸도 그분에 따뜻한 말한마디에..ㅋㅋ
아시죠??^^ 눈녹듯이 녹아 버리더군요..
앞으로 더 열씨미 활동해야겠습니다..
정말 가슴이 따뜻해 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