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아주 옛날 컴터에서 나오는 사운드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애드립이라는 놈이었습니다. 그 다음 싱가폴에서 사운드브래스터가 나와서 지금으로 부터 20년전에 이놈을 40만원주고 구매했던 사람이 저입니다. 고딩때였지요.... 이때 이 사운드카드 울엄마가 사주시고 저녁에 눈물을 다 딱으시더군요. 안사주면 대학시험 안본다고 협박을 했으니.... 지금 내 새끼가 이따우로 말하면 전 패죽일테죠?

그다음 겁없는 김범훈이라는 사람이 옥소리라는 제품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그 이후로 수도 없이 많은 제품들이 나왔다가 최근 4-5년전부터 내장사운드 카드라고 메인보드에 아주 꽁짜로 붙어나오는 실정입니다.

물론 크리에이티브사의 사운드블래스터는 아직도 혼자서 계속 마라톤을 해왔지요....

서론이 길었지요? 증말 요즘 같이 컴터부품 가격이 X값인 시대에 10만원이 넘는 사운드카드를 구매한다면 주변에서 너? 하품하면 입에서 돈 튀어나오냐? 하면서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무튼 저 위의 저 제품은 증말 10만원이 증말증말 아주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지금 제가 이 사운드카드로 음악들으면서 이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성능이요? 집에 야마하 앰프에 티악CDP(1Bit)에 재생되는 소리나 전자파 노이즈 만땅인 컴터에 꼽힌 이 온쿄사운드 카드에서 나오는 소리나 제 귀로 별 차이를 못느낀다고 하시면 믿으시겠습니까?

열라 졸라 좋네요. 특히 음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MP3까지 증말 잘 재생해줍니다.

한마디로 굿입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