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윙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번개때 나오실거죠??  그래서 9시에서 10시에 출근문제로 일찍자는 저로써는 선득 나간다고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러나 파타님및 참석하실분들이 저조하시다는 난감한 말을 듣고

끝까지 못나갈것을 지키지못하고 10시 번개장소로 나간다고 약속을 하였네요,,

9시경에 잠시 눈을 붙인다는것이 일어나보니 9시50분,,, 부랴부랴 옷입고 가려던차에

하프윙님께서 전화가 왔네요,, 지금어디시냐고,, 그래서 지금 출발하다고 말씀드린후

예술의전당앞으로 손살같이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10시 13분,,,, ㅠ.ㅠ

주차장에서 스포티지를 찾아봐도 없길래 두어바퀴 돌아서 간신히 두대가 서있더군요,, 라군님과 하프윙님꺼,,,

그래서 두분이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가보다해서 차를 옆에세워두고 자판기쪽을 찾아서 가보았습니다.

아무대도 없더군요,, 찾다찾다 못찾아서 전화를 거니,,글쎄 두분이서 당구장에 가계신다는 소릴하네요,,, ㅠ.ㅠ

그래서 빨리 오시라고하니 알았다고 하시고 전화를 끝었습니다.

그리곤 혼자서 예술의전당앞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아주 미친듯이요,,,ㅋㅋㅋ

시간은 흘러 50여분을 기다려 11시가 다되어가는데도 오질않고,, 경상방 바다님도  좀늦으신다고하셨다는데,, 바다님도 않오시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혼자서 50여분을 아무일도하지않고 그냥 미친듯이 기다려야만 했습니다.ㅠ.ㅠ

차라리 당구장으로 갈껄,,, 금방오신다고하셔서 오실줄 알았죠뭐,, 찾아갔다가 길이라도 어긋나면,,, 대략 낭패인니깐요,,,ㅠ.ㅠ

기다리면서 생각해보니 늦은시간에 다들 만나뵙고 집에 들어가려면 새벽녁에 들어가야겠더군요,,,ㅠ.ㅠ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후 출근을 해야하는관계로 11시에 라군님께 문자메세지로 먼저 집에 가겠노라고하고 문자를 날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청주 커피번개가 이렇게 힘들고 외로워보기는 처음인듯합니다.  어려운시간내서 찾아간보람도 없이

그냥 지친발걸음을 옮겨집으로 향하는 마음이란,,,  

라군님,,하프윙님,, 다음부턴 늦게오는 회원님이 계시면 기다려서 같이 이동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사람도 아니구 딸랑 세명인데,, 긴시간 기다리면서 참많이 속상 했습니다.

금방 오신다해놓고 오시지도 않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