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결혼식 참석차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좀전에 도착하자마자 스포넷에 접속하는 이 중독성... OTL

여러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친구 한명으로 부터 소개팅 제의를

받는 성과(?)를 올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오는길...

느긋하게 국도로 올라오다 중간에 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세제~연풍)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구간이 문경세제를 끼고 도는 구간이라 다리도 많고 터널도 많습니다.

간만에 고속도로라 시속은 120정도 유지하며 달리는데 얼마되지않아

운전석 창문으로 이상 비행 물체가 왔다 갔다~  엇~ 이거뭐야~

으악~ 안테나가 좌우로 춤을 추는 겁니다... 속도줄이고...

뒤로 꺽이지 않은걸 위안 삼으며 갓길에 주차하고 제위치로 올려 놓고 다시 출발..

윽~ 그러나 다리위 강력한 횡풍으로 또 다시~ 춤을 추고..

약 15키로 구간을 가다서다 4번을 반복하며  결국 80km로 비상등키고 거북이 운행으로

무사히 톨게이트 나와서 집에  잘 도착 하였습니다..

오는동안 골똘히 생각해 본 결과...

장거리 특히, 고속도로 운행시에는 반드시 안테나를 거치대와 고정을 시켜야

겠다는 결론...그리고 방법은...글쎄요...

저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이 있긴 하지만

어떻게 고정시킬지...여러분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