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에 출발하는만큼 잠못자고 기다릴것 같아 살살밟아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1시간 조금걸려 서대전에 도착했씀돠...

내친구 나를 보더니..대뜸하는말이..."야...살살댕겨...니가무슨KTX야.."라는 핀잔을 줍니다...

아띠...쟤~뭐~야~~~~~~~^^

그래도 그 늦은시간에 밥먹었냐고 물어봐주는 친절한다영씨...(ㅋㅋ 안먹었으면 해줄껏처럼 말이죵^^)

집에들어서는데 친구보다는 강아지들이 먼저 반겨주고..쥔장은 열씸히 키보드를 두들이고 계시더라구요..

-----그 시간까지 누굴까요???----

그 해답이야...제가 컴터를 바톤터치하고 나서 알았지만...ㅋㅋ 저역시 나중엔 열씸히 키보드를 두들이게 되던데용^^


제가어제 대전에 내려간건 친구를 서울로 데려오기위해서 였거든요...물론 출발전에 말은안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몇가지 주의사항만 단단히 듣고 다시 상경했습니다..그 새벽에 혼자보내면서 졸지말라고..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놓고 휭하니 사라지더군요...

대신 이런저런 이야기만 실컷하다 왔네요...


참..어제 파타님 죄송해요...저때문에 번개이야기를 하다가 만것같은데...안하시길 잘하셨어요..
대전횐님들 피토할지경까지 이르렀다는데..저때문에 그 늦은시간 번개하믄 아마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듯^^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번개아닌 번쳇(?)했눈뎅...ㅋㅋㅋ 늦은시간까지 잠안자고 반겨주신 분이 누굴까요??ㅋㅋ
말하지말라고 했는데...분명 누구라고 말안했으니까...저는 말안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