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실화] 여기 한의원인데요 (한시간전 상황)
- [서경]모스
- 조회 수 219
- 2010.05.19. 12:18
||0||0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네 .. 여보세요..
여기 한의원인데요...
/네...
닭볶음탕이랑... 냉면이랑... 돼지불고기랑....
/저기....요
아..~ 말 끊지 말고 들어요
/네...
일단 그거랑 3개 배달해주시구요
/저기요...
아저씨... 뭔 말이 그리 많아요... 사람 말 하잖아요...
/아.. 네... ㅡㅡ;;
일단 그거 줘요...
뚜뚜뚜뚜뚜..........................................
2~30분 경과...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여보세요...
아저씨.. 사람가지고 장난쳐요...왜 안줘여...
/여기... 식당....ㅡㅡ;;
아저씨... 아 사람 참 말 많네..빨리 가져다 줘요...
뚜뚜뚜뚜뚜.....................
본좌... 모스군은.. 당췌 어이가 없어서....
또 전화 와라.. 또 전화 와라... 만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때...
전화가 왔지요...
이번엔.. 스피커 폰으로 돌렸습니다.
사무실엔... 사장님... 부장님... 과장님... 저.... 이렇게 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욕을 하더군요...
쌍욕을....
안가져다 준다고...
그래서 물어봤지요..
/이것봐요...거기 어디 한의원이에요?
아..!!!! 제가 그 말은 못했네요... 어머 제 실수...
/어딘데요?
XXX한의원....
사장님... : 거기... 내 후배네 한의원인데...
부장님... : 어제 다녀왔는데....
과장님... : 거기 인테리어 우리가 한거 아니에요?
사장님... : 맞어...
ㅡㅡ;;
/야..~ 원장 바꿔... 어디다 대고 쌍욕이야...
전화가 끊어졌고....
바로... 사장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죠..
그 문제의 한의원 원장님....
욕은 욕대로 먹고...
좀전에 커피 한잔 하시고 가셨습니다.
직원 퇴출시킨다는... 말과 함께.... ㅡㅡ;;
말 할 기회라도 줬으면.. 이런 불상사는 안생기는데...
에효...
답답한 세상아..~
/네 .. 여보세요..
여기 한의원인데요...
/네...
닭볶음탕이랑... 냉면이랑... 돼지불고기랑....
/저기....요
아..~ 말 끊지 말고 들어요
/네...
일단 그거랑 3개 배달해주시구요
/저기요...
아저씨... 뭔 말이 그리 많아요... 사람 말 하잖아요...
/아.. 네... ㅡㅡ;;
일단 그거 줘요...
뚜뚜뚜뚜뚜..........................................
2~30분 경과...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여보세요...
아저씨.. 사람가지고 장난쳐요...왜 안줘여...
/여기... 식당....ㅡㅡ;;
아저씨... 아 사람 참 말 많네..빨리 가져다 줘요...
뚜뚜뚜뚜뚜.....................
본좌... 모스군은.. 당췌 어이가 없어서....
또 전화 와라.. 또 전화 와라... 만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때...
전화가 왔지요...
이번엔.. 스피커 폰으로 돌렸습니다.
사무실엔... 사장님... 부장님... 과장님... 저.... 이렇게 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욕을 하더군요...
쌍욕을....
안가져다 준다고...
그래서 물어봤지요..
/이것봐요...거기 어디 한의원이에요?
아..!!!! 제가 그 말은 못했네요... 어머 제 실수...
/어딘데요?
XXX한의원....
사장님... : 거기... 내 후배네 한의원인데...
부장님... : 어제 다녀왔는데....
과장님... : 거기 인테리어 우리가 한거 아니에요?
사장님... : 맞어...
ㅡㅡ;;
/야..~ 원장 바꿔... 어디다 대고 쌍욕이야...
전화가 끊어졌고....
바로... 사장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죠..
그 문제의 한의원 원장님....
욕은 욕대로 먹고...
좀전에 커피 한잔 하시고 가셨습니다.
직원 퇴출시킨다는... 말과 함께.... ㅡㅡ;;
말 할 기회라도 줬으면.. 이런 불상사는 안생기는데...
에효...
답답한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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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2010.05.19.
2010.05.19.
12:36
2010.05.19.
2010.05.19.
내 친구넘이 생각 나는군요
술 만땅 취해서는 단란하게 노는 주점에 테이블셋팅 전화한다고 이쁜아가씨 4명 대기 시켜놓으라는 얘기 까진 좋았는데
엄민호라는 넘한테 전화한다는게 엄마 전번을 눌러서 엄마한테
테이블 셋팅 주문전화 했다는 슬픈전설이......
술 만땅 취해서는 단란하게 노는 주점에 테이블셋팅 전화한다고 이쁜아가씨 4명 대기 시켜놓으라는 얘기 까진 좋았는데
엄민호라는 넘한테 전화한다는게 엄마 전번을 눌러서 엄마한테
테이블 셋팅 주문전화 했다는 슬픈전설이......
13:04
2010.05.19.
2010.05.19.
13:11
2010.05.19.
2010.05.19.
13:12
2010.05.19.
2010.05.19.
16:17
2010.05.19.
2010.05.19.
20:32
2010.05.19.
2010.0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40
2010.05.19.
2010.05.19.
23:41
2010.05.19.
2010.05.19.
전화한 직원이 뭔가 착각한 모양..^^
전화번호를 잘못 알고 누르셨나봐용..^^
한번 너그러히 용서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