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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를 다 마치고도 약간 찝지름한 것은..
마음먹었던 곳에 전등을 미리설치 못했고..가설치 후에도 다른 문제로 사용못했다는것....ㅠㅠ
(알고보니 전구의문제였답니다..ㅋ)

수산시장 장보는데 넉살좋게 멍게까지 서비스로 받으신 울산공비님ㅋ,

배는 심장이요 입은 엉덩이라는 이상한 진리의 안졸리나졸려님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축하드려요~~~~~~~~~~~ >.<)

오늘에서야 막내자리에서 벗어난 쓩이(와이셔츠에 뭍은 초장은 잘 지워졌는지....ㅋ)

전등설치하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어주시던 파주시장님ㅋ,

이번에도 혼자 나머지 장을 다 봐온 파주스포,(니가 고생이 많다~)

외근 일찍마치고 옷까지 갈아입고 오신 깡수형, (이번에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유..ㅋ

앞주머니에 소주병, 뒷주머니에 젓가락, 허리띠에 상추봉지 매달고 500원이라 외치던 분위기 메이커 봉구님,

족구할때 수비하시느라 헤딩을 많이 하시는탓에 급탈모 오신 테리님ㅋㅋㅋ

집에갈때 상욱이 살짝 깜빡하시던 미지수누님ㅋㅋㅋㅋ

실시간 야구중계를 해주시던 민누님,

조개들과 많은 만담을 하시던 넉울님,

툭하면 눈이 두배로 커지는 골리앗님(제 코고는 소리 작살나쥬?ㅋ 글게 옆방간다할때 냅두시지..ㅋ)

멀리서 와주신 늑투님(잘 드시고 가셨는지 모르겠숩니다..저희두 의정부 함가겠숩니다~)

더 멀리서 와주신 카이트님(신형스포티지 넘 이뻐유~)

그리고 경기 최남단에서 온 곰탱진우~(누은뒤 잠드는데 까지 딱 1분..ㅋㅋㅋㅋ)

애아빠라 잘 못나오는 고철, (밥은 먹고 당기냐..ㅋ 나 크락션 바꿔줘~)

운동끝내구 서울에서 날라온 농부ㅋ (음주하믄 주거잉~!!)

항상 조용하신 정해준님..ㅋㅋ (가실때도 조용하시단...ㅋㅋㅋ)

지붕열리면 절대로 안되시는 지붕쟁이님과

가실때 "계란이 왔어요"라는 듯한 알아듣지 못할 멘트 날리고 가시던 깜찍이쪙님 ㅋㅋ




빠지신분 없쥬??ㅋㅋ
꼭 한두분 중요한 사람을 빠트리게 되던데..뭐....별수 없죠.ㅋ

미리 계획한것 치고 준비가 소홀했던점이 아쉬웠지만,
준비한 음식을 거의 다 해치우고, 또 뒷정리까지 해주신걸 보니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ㅎ

6월에는 일산에서 참치번개를 하든, 농장에서 고기번개 2탄을하든지 해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