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인연의 관계>

만남과 인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만남이 없다면 인연이 없을 것이고, 인연이 없다면 만남 또한 없겠지요.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의 설레임은 어쩌면 또 다른 인연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죠.

살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인연보다는 잊혀지는 인연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한 때는 그토록이나 가깝게 느껴졌던 친구나 이웃들도 이젠 점차 망각의 여울 속으로 서서이 멀어져 가듯이

세월이 흐르면서 지워지고 잊혀진 인연도 모두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고 보아야 하겠죠.

소중한 인연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아름답게 이별하는 법 또한 알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의 출발점에 서서 이제부터라도 진정으로 인연을 챙길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고 일생동안 잊지 못하면서도

끝내 만나지 못한다는 건 그 사람과의 인연이 거기에까지 밖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아야 하겠지요.

인연이란
서로 노력해서 맺어진다기보다는
어쩌면 보이지 않는 질긴 끈으로
처음부터 묶여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글 읽은것중에 괜찮은것 같은 글 하나 적어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꼭 즐거운 일만 잇는건 아니죠..서운하고 화나고..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감싸주는 마음이 인연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계시판이 좀 분위기가 어수선한 분위기죠..
오늘은 날씨가 흐리지만 내일은 아주 밝은 태양이 떠 오를겁니다.

스포티지넷이라는 동호회 우리는 한가족이죠..서로 감싸줄 시간이 많아야 하는 곳이죠.
앞으로 그렇게 지냇으면 합니다. ..

긴 장문을 적기에는 글솜씨가 없기에..그냥 깨적깨적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