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2함대 천안함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 [서경]토마호크™
- 조회 수 194
- 2010.04.28. 21:40
||0||05일장이 내일이 마지막이라고해서,
오늘저녁에 시간맞춰서 평택해군2함대 다녀왔습니다.
원래 학교다니기전까지, 2함대에서 컴퓨터,네트워크관리 보수관리를 했었는데,
각각 함정에도 컴퓨터와 네트워크기기가 있기에, 천안함에도 들린적이있었습니다.
워낙 참수리와 비교해서 많이 큰배이기에, 컴퓨터도 많고해서 안내를 받아야했는데,
안내를 해주셨던분이 지금 참사에 희생자이신 "문영욱하사"이셨습니다.
나이도 같고해서, 서로 여러가지 재미있는얘기들을 많이했었는데....
함정내에서 따뜻한 커피를 타주신모습과...천안함 갑판위에서 몰래 같이 담배폈던 그때가...
마지막이 모습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분향소에 사진한장 덩그러히 놓여있는모습을 보며,,저도 모르게 흐느끼다 돌아왔습니다.
다시한번 46용사 고인의 명복과....문영욱하사...아니 문영욱중사님의 마지막 가시는길 편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SNC00238.jpg (File Size: 1.20MB/Download: 0)
댓글
4
[서경]매직
[서경]작은천사™하늘
[서경]깡수
[서경]가람대디
22:07
2010.04.28.
2010.04.28.
고생 많이 하셧습니다.~~~~
저분들의 죽음이 정치인들의 정치적인 도구로만 해석되지않기만을 바래봅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기도합니다...
저분들의 죽음이 정치인들의 정치적인 도구로만 해석되지않기만을 바래봅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기도합니다...
00:26
2010.04.29.
2010.04.29.
08:35
2010.04.29.
2010.04.29.
08:59
2010.04.29.
2010.04.29.
저도 저번주 일요일 뉴스에 분향가능하다고하여 바로 출발하여 오후1시경에 도착했었습니다..
도착하니 일반인은 저 뿐인듯...
분향소 바로앞 이창기원사 가족석 옆에있는데 어린 아들하고 고인의 어머님의 흐느끼는 모습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져서 애먹었습니다..
삼가 천안함 용사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