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사건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제가 버스를 탔고 자리가 남아 있길레 앉았죠 ㅎ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사건의 발달 !!

한 2정거장쯤 지난후 ?였나요

에휴 할머님이 타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길거리를 막 돌아다니느라 힘들어서 그냥 아 뭐 .. .나 말고 비켜주는 사람이 있겠지 ? ?? 하고 생각을 했죠..(절대 이런 개념없는 사람 아녜요 ㅠㅠ)

그런데 아무도 안 일어 나는 거예요 .. 에휴 요즘 사람들이 양보란 개념이 없구나. 하고 생각하는 찰나 뒤에서 .. 한 아주머니가 저에게



아줌마: 어이 학생

나: 네 ? 저요 ?

아줌마: 어어 그래 너말이야. 할머니가 타셨으면 자리를 양보해 드려야지

나: (헛웃음 지으며) 아줌마는요 ? 아줌마도 사지 멀쩡하시면서 그럼 아줌마가 양보해드리세요.

아줌마: 뭐 ?? (다 들리게 소곤대는척) 저 학생 부모가 누구야 ? 어떻게 배워 먹었어?

나: 다 들리거든요 ? 아줌마가 일어나라고요. 왜 제가 일어나야죠 ? 저 지금까지 아줌마들 한테 그런소리 듣고 다 참았는데 오늘 만큼은 못참겠네요 (자리에서 일어나며)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 하고는

그리고 할머님이 한분더 타시는거예요. 잘됬다 하고 딱 말했어요 그런데 그아줌마가 다리가 아프다며 갑자기 동정심을 유발해요. 그래서 저는 큰 소리로 아줌마  일어 나세요. 개념없이 그러시지 마시고 하고 말하고 그 아줌마는 그 자리에서 일어 났답니다.

중학생쯤 되보이는 여자분들: 와 너 멋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흐뭇한 미소를 짓고 집에 가서 그날 일을 친구들에게 말해줬답니다.


버스 안에서 !!!! 아줌마에게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   네이트 톡에 있었던 글입니다.. 함께 올린 사진과 부연 설명은 베스트 댓글입니다..
       읽다보니 음.. 후련하기도 하고 정말 4가지가 없는거 같기도하고.. 모 맘이 뒤숭숭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