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침부터 성질 "팍" "팍" 나서 글을 올리네요 ~!!

어제 고객센타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여..업무실수로 인한 클레임.. 헐퀴~

확인하고 저희쪽에서 잘못된거니까 고객님과 통화해서 처리하겠다고 전달한뒤.. 손님과 통화..

구두로 부탁했던일인데.. 음 누락이 되어서리~ 요금이 대략 2~3만원정도 더 나왔더라구요..

아..머리가 복잡해지더라구여 ;;;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구두로 들은애기를 작업자에게 구두로 전달했던거 같더라구여..

그래서 고객에게 확인 후 연락 드리고 처리해 드리겠다고 했죠~ 아침에 방문하겠다하기에...

아침부터는 확인하기가 힘드니 오후에 방문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두둥~ 다음날 아침인 오늘 아침.. 제말은 콧방귀가 되어버렸더라구여.. 어제 그 고객이 오셨네요 ㅡㅡ;;;

여차저차.. 애기를 하시기에.. 확인해서 처리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가.........................손님 가방에서 주섬주섬 몰 꺼내더라구여...

나참..어이가 없는 상황.. 사무실 관리비 독촉장/가스비 미납 독촉장/전기세 독촉장.... 헐헐~

자기가 쫌 형편이 괜찮으면 그냥 넘어갈텐데.. 라며 꺼내시더라구여..

와이프라 티격태격 싸웠다는둥~ ㅡㅡ  계속 듣고 있다가 한마디 했죠..

"저도 미납 고지서 많은데....."   아무말씀이 없으시더군요...

"그런거는 보여주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런 말씀 안하셔도 되요."  그러자 또 함구...

잠시 후 또 주절주절.. " 제가 업무 실수 인정했고 나몰라라 안하고 처리해드린다고 말씀 드렸는데..."

다시 꺼내 보이는 미납고지서들.. 와이프에세 받는 본인 한달 용돈이 1만원이랍니다.. ㅠㅠ

이렇게 쓰다보니 마음이 좀 풀렸네요 ^^

쌩뚱맞음 넋두리 한번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