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과속 차량 등 범죄 차량을 제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작살 자동차'가 화제다.

지난 1990년 중반, 핀란드 경찰이 실제로 도입을 검토했다는 '작살 자동차'의 앞 범퍼에는 작살과 비슷한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경찰의 제지를 따르지 않고 도주하는 과속 차량을 추적, 접근한 후 작살을 과속 차량의 차체에 꽂으면 된다고.

작살 자동차가 과속 차량을 제압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해외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작살의 끝 부위에서는 최루 가스가 분사된다. 과속으로 도주하는 자동차를 물리 화학적으로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무기인 셈. 불행인지 다행인지 성능 시험까지 마친 이 장치는 실제로 도입되지는 않았다고.

(사진 : 과속 차량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작살 자동차')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