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전 모릅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제가 닭발매니아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먹습니다.
이것 때문에 아주거덜납니다.
특히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고 금요일날은 꼭 먹습니다.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고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 안산에 정든닭발 자주먹었구요...요즘은 송내 호미붉닭발 먹습니다.
처가집(일산)갔다고 오는길에 들려 사오곤 했는데 지금은 집앞에 분점이 생겨 똑같은 맛으로 먹고있습니다.

서론이 너무길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닭발매니아가 되게끔 만들어준 그때가 정확히16년전 입니다.사회 초년병으로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
회사에 입사를 했었고 그때 처음으로 닭밝을 먹고 완전 제스탈이라 지금까지 먹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야근을 밥먹듯이하고 해서 회사에서는 인계동에있는 한모텔방에서 한달동안 합숙을 했었는데
그때먹었던 닭발은 지금처럼 숯불에 구운 닭발이아니라 국물이 잘잘하게있는 그런닭발이었습니다.
숯불닭발처럼 꼬들꼬들한게 아니고 입에넣으면 후루룩 살점이 떨어지는...

그게 갑자기 16년만에 먹고싶습니다.너무 땡깁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최종후보지가 수원 인계동 중앙닭발집이네요...

수원사시는 회원님들,,,여기가 제가찾는 일명 후루룩 국물닭발집이 맛나요...?
기억으론 아주아주 매웠습니다.
꼭 먹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