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술 마시면 연락 끊기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전 여친도 그거때문에 수십번을 싸우고 헤어졌는데......

또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니까 정말 미치겠네요.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수도 없고......

더 화가 나는 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여친의 태도......화딱지나서 점심먹고 하는 전화도

안받아버렸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벌써 세번째거든요.

물론 술자리 하다보면 얘기도 길어지고 재미도 있으니 연락 자주 못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서도, 화장실

갈때라던가 집에 올때 문자 한통 넣어주면 최소한 걱정은 안할텐데, 대체 제가 뭐때문에 새벽 늦게까지

잠도 설치면서 있었는데......

이래서 점점 술을 더 싫어하게 되나봐요. 미안하다고 할때까지 연락 안할겁니다. 이 기회에 버릇을 고쳐놔야

또 걱정 안 시키겠죠.

아으...짜증나고 화나는데 퇴근시간은 아직 5시간이나 남았네요ㅜㅜ 오늘은 시간이 더디게 가는 느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