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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너무나 피곤하여 올만에
1시간 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요..


이런 피곤할 때에 급 땡기는 음식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바로바로 돼지껍질 볶음과 돼지 꼬리입니다.



돼지 껍질은 정육점에 가면 19인치 모니터 만한 크기를
1500 원 정도에 살 수가 있어요. 끓는 물에 10-15분 데쳐 내어
돼지 불고기 양념하듯 고추장에 양념해서 볶으면 되구요.
마늘 다진 것 양파,풋고추 등을 넣으면 좋지만, 경동 시장에 보니
깻잎을 넣더라구요...깻잎을 더 넣어서 볶아 보세요...

기름기도 빠지고 졸깃하니 맛있죠..


돼지 꼬리는 남대문 시장에서 파는 것인데
꼬리를 족발처럼 삶아낸 것인데...족발 보다 한 수 위 맛으로
졸깃하고 콜라겐도 많아 피부 영양에 좋아요......



갑자기, 이 껍데기와 꼬리 두 가지가...생각나네요.
아직 잠이 덜 깨어서 슬슬, 운동 삼아 걸어서 이웃
서적백화점이나 다녀와야 겠네요........

아님 사우나를 갔다와야 할까요......서적 걸어서 15분 거리
사우나 걸어서 25분 거리인데, 서적 갔다가 사우나 갔다옴
될 것 같네요........



어제는 서적백화점 가는 길목에 어느 할아버지가
은행을 가득 주으시던데요. 아직까지 은행이? 하고 놀랜 결과
나뭇가지 위에는 아직도 은행이 가득 달려 있더라구요.


끈질긴 은행의 생명력에 새삼 감탄을 보냅니다.
오늘 추운데 옷을 따뜻하게 입으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