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경가족 여러분들은 이런 오해 받는일 없기를 바래요
- 서경개암
- 조회 수 267
- 2010.02.23. 10:05
||0||008년 7월 구입한 05년 스퐁이를 직거래 하기로 하고 구매자를 만나는 날 그동안 아껴왔던 애마라 30분을 기다려서
세차를 시키고 밝고 환한 주택가 한적한 곳에서 그분을 만났읍니다.
멀리서 와이프, 아이 둘까지 함께왔더군요
물론 제차를 성의것 설명하고 시험주행도 했읍니다....그런데 아뿔싸 하우스 작업을 한 흔적이 있고 운전석 아래 차를
이어 붙인 흔적이 있다면서 보라고 하네요.
하늘이 노랗고 정신이 멍때리는데, 분명 구입 당시 무사고에 성능증명에 갖출것 다갖추고 본넷트 확인 다했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하면서도 그분의 설명대로 유심히 보니 의심이 가네요
실란트 자국이 집에서 실리콘 작업하고 목장갑낀손으로 문질러 놓은거하고 아주 비슷하니 의심이 갈수밖에요
물론 계약은 미루기로 하고 좀더 상세히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했읍니다
그리고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과 복수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과 그럴리 없다는 생각에 온통 자료를 뒤지기를 6시간
...결국 가까운 정비소에 차를 몰고 가서 사장님께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읍니다.
사장님 껄껄 웃으십니다 ....스퐁이 원래부터 그모양으로 나와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요
아뿔사 장장8시간을 마음 상한거 생각하면 ......
그래서 다시 여기 다이방을 뒤지기를 또 3시간 엔진룸을 찍은 사진만 찾고 찾아서 휠하우스가 찍힌 사진을 보니
제차는 매우 우아하게 잘마무리가 된차이더군요
휴.......우 사실 이었읍니다, 무사고 맞고요 맞읍니다.
기아 이 문디자슥들 용접 잘해놓고 실리콘은 알바를 썼느냐....
그 알바도 하루 수백수천대 문지르면 실력이 좀 나아져서 다른 회사 차량들처럼 수작업한 표시는 안나게 해놔야 이런
오해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없을거 아니냐.....
마음 같아서는 손해 배상이라도 청구하고 싶다.....문디 기아차야
죄송 ....동호인여러분 막말해서 미안합니다
인터넷에 중고차 잘고르는 법에서 설명한 데로라면 영락없이 기아 스퐁이들은 휠하우스 작업을 한차량으로 보입니다
멀쩡한 무사고 차량이 말입니다......실리콘 작업이 허술해
너무 기가막히고 얼이 빠져서 멀리서 온 손님께 따뜻한 식사도 아니 아이들 과자 한봉지 사주지 못한 것이 너무맘에
걸리는 하루였읍니다.....
* 참 중고차 사실때 실란트 눌러보고 딱딱하면 출고 후 작업한거라고 인터넷에 쓰신분 공부새로 하세요
실란트는 출고시에는 열처리관계로 원래 딱딱하고요 출고후 정비소에서 작업한경우에는 말랑말랑 하다네요
유리창에 발라진 실리콘 눌러보면 말랑말랑 한것처럼요,......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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