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일진 최악이네요 (흙받이 깨먹고, 사고날뻔하고, 미용실 예약 틀어지고...등등)
- [서경]제미니
- 조회 수 286
- 2010.01.11. 20:32
||0||0아.......................
정말 오늘 일진 최악이네요....................
밑에 글에 흙받이 (머드가이드) 깨먹었다고 글썼었는데요...
그게 오늘의 일진 시작인가봅니다..........
1. 집앞에서 후진하다가 눈속에 묻힌 안전봉(?) 에 머드 가이드 파손
2. 퇴근길에 오산에서 수원까지 옵니다.
7시 30분에 수원역에 미용실 예약해놓고 신나게 즐거운 퇴근길을 맞이하고 왔습니다...
병점을 지나 활주로 도로를 다 지났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활주로 도로 마지막에 마지막 차선이 하나 늘어나구요.. 신호가 있고 지나면 오른쪽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신호가 걸려서 마지막 차선에 서있었고 신호가 들어와서 출발 해서 쭈욱 가는데
주유소를 막 지나는 찰나에 옆차선에서;;;
"흰색 무쏘 스포츠" 한대가 깜빡이 키고 옆으로 오네요??--;;;
근데 이거 무쏘 절반이 제 차 옆에 있었습니다..;; 고로.. 들어올수 없는 상황입니다.;;;;;;
길이 오른쪽으로 살짝 꺾어지는데, 걍 들어오네요--;;;;;;;;;;;;;;;;;;
빵!!!!!!! 했는데 그대로 또 들어오네요--;;;;;;;;;;;;;;;;;;;;;
아 이거 안되겠다 싶더군요--;; 옆에 차가 있던말던 끝까지 밀고 오는데
이거 쳐박겠더라구요--;; 그래서 급브렉끼 밟으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었습니다..;;
도로 옆에 눈쌓여있는곳으로 직행....;;;;
눈속으로 차 앞부분 쿠루룽~~~..... 그 무쏘 아무렇지도 않게 차선바꾸고 가데요--;;;;
아--!!!!!!!!!!!!!!!!! 열 이빠이 받아서 따라갈려고 악셀레이터 밟았으나... 차는 눈속에 파묻혀있고
바퀴는 걍 돌고 있을뿐이고...............앞뒤로 해보고 핸들 돌려보고.. 아무 소용없더군요...
아 걍 비상등키고 싸이드 땡기고 털썩 했습니다.. 아 정말 무쏘 따라가서 받아버리고 싶던데;;;;
머 우짤수는 없고 내려보니.. 그냥은 안빠지겠더군요 옆에 주유소로 가서 자초지정을 얘기하고..
보니깐 눈삽이 잇더군요... 그거 빌려서 바퀴 앞쪽에 있던 눈계속 퍼내고...............;;;;
도로 한중간에서 쑈했습니다. 한참 퍼내고 가보니 안되고 또 퍼내고 하니깐 겨우 움직이더군요...
그리곤..;; 몸에 힘도 하나도 없고.. 그냥 왔습니다. 머리나 자르러 가자..하고......
3. 수원역 박x철 2호점을 이용하는데요.. 단골 미용사로 7시 30분 예약해놓고 정각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갔더니 사람이 많더군요..
"예약했는데요~" 하고 보니 미용사가 옆에 있더군요. 인사 나누고 하는데
표정이 당황한 표정..; 지금 염색하는 손님이 있는데 염색을 다시 들어가야해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다는군요...
"예약하고 왔는데.........." 라고 했더니... 미용사 당황...
예약받은 사람이 적어놓기만 하고, 미용사에게 얘기를 안했더군요........;;
죄송하다고.. 꾸벅꾸벅하는데 거따대고 머라 할수도 없고...
언제 올까요? 했더니.. 1시간 30분 있다가 와달라고 해서.. 9시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요 글 올리고 다시 출발하면 되겠네요..)
4. 집앞에 오니.. 웬걸.. 이젠 스타렉스 한대가 비상등 켜고 길을 막고 있네요...
기다렸습니다..;; 안오네요?-_-... 빵~ 한번 하니.. 반응 없고...
상향등을 켜봤더니... 조수석에 있는 사람이;; 어쩔줄 모르고 자리 밑으로 숨더군요--;;;;;;;;;;;;;;;;
빵빵~ 잠시후 아주머니 한분이 막 급하게 뛰어나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후진을 하는데 한세월.... ㅎㅎㅎㅎ;;;
이미 힘이 다 빠진터라... 맘놓고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5. 집앞에서 좌회전해서 입구로 들어가는데.. 옆 전봇대에 쓰레기를 놓는데..
입구 쪽으로 쓰레기 봉투, 박스가 나와있더군요...........
내려서.. 괜한 쓰레기에 화풀이 했네요..;
발로 뻥뻥 차서 박스 쓰레기 옆으로 밀어놓고 주차해놓고 올라왔습니다..
지난주 월욜은 심하게 체해서 새벽에 응급실 갔다오고 출근 4시간 걸리더니..
이번주 월욜은.. 다이나믹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아.. 오늘은 자기전에 사놓은 생막걸리 한병 해야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라도 넋두리 해야겠네요..
정말 오늘 일진 최악이네요....................
밑에 글에 흙받이 (머드가이드) 깨먹었다고 글썼었는데요...
그게 오늘의 일진 시작인가봅니다..........
1. 집앞에서 후진하다가 눈속에 묻힌 안전봉(?) 에 머드 가이드 파손
2. 퇴근길에 오산에서 수원까지 옵니다.
7시 30분에 수원역에 미용실 예약해놓고 신나게 즐거운 퇴근길을 맞이하고 왔습니다...
병점을 지나 활주로 도로를 다 지났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활주로 도로 마지막에 마지막 차선이 하나 늘어나구요.. 신호가 있고 지나면 오른쪽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신호가 걸려서 마지막 차선에 서있었고 신호가 들어와서 출발 해서 쭈욱 가는데
주유소를 막 지나는 찰나에 옆차선에서;;;
"흰색 무쏘 스포츠" 한대가 깜빡이 키고 옆으로 오네요??--;;;
근데 이거 무쏘 절반이 제 차 옆에 있었습니다..;; 고로.. 들어올수 없는 상황입니다.;;;;;;
길이 오른쪽으로 살짝 꺾어지는데, 걍 들어오네요--;;;;;;;;;;;;;;;;;;
빵!!!!!!! 했는데 그대로 또 들어오네요--;;;;;;;;;;;;;;;;;;;;;
아 이거 안되겠다 싶더군요--;; 옆에 차가 있던말던 끝까지 밀고 오는데
이거 쳐박겠더라구요--;; 그래서 급브렉끼 밟으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었습니다..;;
도로 옆에 눈쌓여있는곳으로 직행....;;;;
눈속으로 차 앞부분 쿠루룽~~~..... 그 무쏘 아무렇지도 않게 차선바꾸고 가데요--;;;;
아--!!!!!!!!!!!!!!!!! 열 이빠이 받아서 따라갈려고 악셀레이터 밟았으나... 차는 눈속에 파묻혀있고
바퀴는 걍 돌고 있을뿐이고...............앞뒤로 해보고 핸들 돌려보고.. 아무 소용없더군요...
아 걍 비상등키고 싸이드 땡기고 털썩 했습니다.. 아 정말 무쏘 따라가서 받아버리고 싶던데;;;;
머 우짤수는 없고 내려보니.. 그냥은 안빠지겠더군요 옆에 주유소로 가서 자초지정을 얘기하고..
보니깐 눈삽이 잇더군요... 그거 빌려서 바퀴 앞쪽에 있던 눈계속 퍼내고...............;;;;
도로 한중간에서 쑈했습니다. 한참 퍼내고 가보니 안되고 또 퍼내고 하니깐 겨우 움직이더군요...
그리곤..;; 몸에 힘도 하나도 없고.. 그냥 왔습니다. 머리나 자르러 가자..하고......
3. 수원역 박x철 2호점을 이용하는데요.. 단골 미용사로 7시 30분 예약해놓고 정각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갔더니 사람이 많더군요..
"예약했는데요~" 하고 보니 미용사가 옆에 있더군요. 인사 나누고 하는데
표정이 당황한 표정..; 지금 염색하는 손님이 있는데 염색을 다시 들어가야해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다는군요...
"예약하고 왔는데.........." 라고 했더니... 미용사 당황...
예약받은 사람이 적어놓기만 하고, 미용사에게 얘기를 안했더군요........;;
죄송하다고.. 꾸벅꾸벅하는데 거따대고 머라 할수도 없고...
언제 올까요? 했더니.. 1시간 30분 있다가 와달라고 해서.. 9시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요 글 올리고 다시 출발하면 되겠네요..)
4. 집앞에 오니.. 웬걸.. 이젠 스타렉스 한대가 비상등 켜고 길을 막고 있네요...
기다렸습니다..;; 안오네요?-_-... 빵~ 한번 하니.. 반응 없고...
상향등을 켜봤더니... 조수석에 있는 사람이;; 어쩔줄 모르고 자리 밑으로 숨더군요--;;;;;;;;;;;;;;;;
빵빵~ 잠시후 아주머니 한분이 막 급하게 뛰어나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후진을 하는데 한세월.... ㅎㅎㅎㅎ;;;
이미 힘이 다 빠진터라... 맘놓고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5. 집앞에서 좌회전해서 입구로 들어가는데.. 옆 전봇대에 쓰레기를 놓는데..
입구 쪽으로 쓰레기 봉투, 박스가 나와있더군요...........
내려서.. 괜한 쓰레기에 화풀이 했네요..;
발로 뻥뻥 차서 박스 쓰레기 옆으로 밀어놓고 주차해놓고 올라왔습니다..
지난주 월욜은 심하게 체해서 새벽에 응급실 갔다오고 출근 4시간 걸리더니..
이번주 월욜은.. 다이나믹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아.. 오늘은 자기전에 사놓은 생막걸리 한병 해야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라도 넋두리 해야겠네요..
댓글
마음 가다듬으시고 그냥 스치듯이 빨리 잊으시길....(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