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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대대적으로 돼지고기 세일을 하네요.
세일한다는 인터넷 기사는 봤는데, 양재 이마트 갔더니

고기 파는 데에 길게 줄을 서 있기에, 봤더니
국내산 프레시안 돼지고기 삽겹살과 목살을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100g 당 980원 정도, 돼지 갈비를 890원인가 팔던데요...

제 기억으로는 김장 무렵 비쌀 때에는 100g 에 2300 냥 내외였고
요즈음 좀 내려서 100g에 17-1800 냥 정도인 걸로 알고 있어요.


  
●돼지 구제역이 돈다고 해도 먹을 것은 먹어야죠.


혹 동네 정육점에는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아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수입 냉장고기는 구별이 힘들어요.......
물론 수입산이라고 품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코스트코에서 외국산 냉장 돼지고기 파는 것보면 품질이
상당히 좋은데 국산의 1/2가격입니다. 속아서 바가지 쓰면
억울하죠........



●목살과 삼겹살은 물론 덩어리로도 팔고,썰어서도 팝니다.
1인당 2키로로 한 정 되어 있더라구요......돼지목살과 삼겹살 사왔네요......
그리고 달걀 한 판에 3380 냥인가 했고....달걀은 보통 5000 냥이 넘죠....


특히 저렴했던 것은 코디 울트라 3겹 데코 황토가
14800 냥이라는 것, 요즈음 괜찮은 둥근 휴지는 20000 원이 다 넘어가서
사람 놀래게 하는데, 많이 저렴한 듯 합니다....

잘 살펴보면 저렴한 게 많을텐데,시간이 없어 후다다닥 들렀더니
제대로 못샀어요....원래는 코스트코 가려고 했는데, 오늘이 무슨 날인지
차들이 길게길게 줄을 서더라구요..평일 대낮에 그런 적은 드물거든요.



●좀 기다려 들어가려다가, 기다리는 데 익숙치 못해서....
확 이마트로 돌렸네요...어그 부츠라도 들왔나, 왜 그리 난리인지, 의문입니다.
평일 대낮부터 코스트코 때문에, 교통체증이라니............


저 같이 평일 대낮에 마트 가는 아줌마들은
토일요일이나 주말에는 절대로 답답하고 짜증나서 못간답니다.


●참, 곶감도 수입산 조심하세요.
제가 지난 번에 경동 시장 가보니, 국산과 수입산 절대로
구분 못하겠더라구요..품질 좋은 것은 모양도 비슷합니다. 오히려 좀더
무르고 부드럽고 맛이 있기까지 해요....졸깃한 맛은 덜한 듯 하던데......


오늘 아파트에 과일 들어오시는 분이..항상 과수원에서 전날 가져다가
파시는 분인데, 곶감을 좋은 것 12개씩을 봉지에 묶어 놔서, 국산인 줄 알고
사려고 하니 5000 원이래요.....수상해서 물어보니 중국수입산이랍니다.



●상주 곶감하고 똑같이 생겼어요.

가격이 만 원이라고 했음 속을 뻔했네요....
안 사려고 했더니, 다들 속여 판다고 함 먹어보래요.
중국산이라도 국내서 만든거라고 하네요.......정말인지...
장사하는 사람도 구별을 못한 답니다.

속는 셈치고 하나를 사와 봤는데
지난 번에 경동 시장에서 상주 곶감이라고 비싸게 사온 것과...
맛이 똑같네요........



●고기든 곶감이든 수입산 조심합시다요..
뭐 중국산이나 수입산이 나쁘다는 것보단, 저렴한 외국산을
국산처럼 속아서, 비싸게 바가지 쓰지 말자는 이야기랍니다.


외국산이라고 알고, 제 가격 주고 사면 괜찮지요..
요즈음 고등어도 노르웨이산은 상당히 맛이 괜찮답니다.......
단 노르웨이 산이라는 것을 알고 사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