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받은지 25일째 되는 날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청주 지사라나??? 뭐라나...???

잘은 모르겠습니다~

기아자동차 : 스포티지 구입하셨죠?

스퐁이 : 네~

기아자동차 : 사시고 나서 문제 없이 잘타고 다니시죠??

스퐁이 : 문제 많은데요~

기아자동차 : .... <--- 아무말을 못하더군요...

스퐁이 : 차에서 소리나는거 하고요~ 조수석 손잡이 유동있는거 하고요~ 운전석 시트 떨어지는거요~

기아자동차 : ... (아무말 못하다가...) 그래요...? 조수석 손잡이가 뭐가 이상한데요?

스퐁이 : 조수석 유동이 심해서 몇번이나 맞겼었는데요~

기아자동차 : .... 다른 사람들은 다 잘~ 타고 다니던데......... 하면서 또 할 말을 잃음... 그럼 사업소에 맞기세요... ㅡ.ㅡ;;; 예약은 꼭 하셔야 하구요

스퐁이 : (순간 바꿔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삼성전자에서 a/s를 직접해봤기때문에 차마... 그런 말은 못하공...

             벌써 했는데요~!

기아자동차 : .......... 네~

그러더니 끊었습니다...

전화해놓고 자기 회사에서 만들었는데도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그냥 끊더라구요~ ㅋㅋ~

확실하게 정밀검사를 하고 내놓던지... 아무리 차가 많이 팔려도 그렇지... 검사도 대충대충하고 내보내다니...

대기업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어쨋든 전화한 사람이 만든게 아니니깐... 뭐라고 말은 안했지만...

그 전화받으면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 스퐁이 낼모래 사업소 들어가서 정밀진단 받습니다~ ㅜㅜ

드르르륵~ 소리나는거 못 잡으면 몇일동안 사업소에 맞겨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넘해요~ ㅜㅜ

테스트한다고 기름은 얼마나 땔것이며... 차는 얼마나 뜯어댈지... ㅜㅜ 안타깝습니다~

살살 다뤄주기나 할런지... ㅜㅜ  제 차의 명복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