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술 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고민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낄때가 있네요,, 전 119구조대원입니다.

사람들은 위급할때 119를 누르죠,, 전 거기에 맞춰 출동하구요,,

지금껏 온기없는(온기가 느껴졌던 분도 많구요) 사체를 수없이 구조했습니다,, 물론 그 분이 살아있더라면,,

하는 맘이 더 강했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운명은 거스를 수 없나 봅니다.

전 하루에도 몇번씩 사체를 봅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제 손길이 닿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건,,, '인생을 이렇게 아둥바둥 살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물론 행복한 인생.. 만족하는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참아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만..

아주 허무하게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더군요,, 정말 아이러니 한것은,,,

죽을 상황인 사람은 살아있고,,, 살 것 같은데 죽어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

참,,, 인생은 아이러니 한 것 같네요,,, 제가 직업상 이런 것을 많이 느끼는건지 몰라도,,,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즐기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물론 참아야 하는 상황엔 참아야 겠지만,,, 조건이 허락한다면,,, 즐기고 싶네요,,,

인생,,, 아무도 모르는게 인생이죠.. ^^;

여러분들은 즐기고,, 행복하게 살고 계신가요?? 수많은,,, 온건한 사지를 갖추지 못하고 이세상을,,

등진분께 혼자 묻고,, 또 묻고,, 질문합니다... '인생,,, 행복했습니까?? ' 물론 답은 없지요,,

그 순간에,,, 본인이,,, 스스로가 행복했다고 느끼면 그만일테니까요,,

적어도 여러분들은... 너무 아둥바둥 보다는,,,

본인이 행복한 인생을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술김에,,,, 주절이주절이,,, 적어 봤습니다,,,

편안한,,, 화요일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