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토끼입니다..

오늘 티지짱조아님과 번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동생넘이 내일 졸업여행을 태국으로 간다더군요..
그런데 디카가 고장나서 카메라도 없이 놀러간다고 집에다 투덜거려 놨더라구요..

집에 들어가자 마자..
디카 사라는 재가가 떨어졌습니다.
ㅋㅋㅋ

단.. 바로 가서 사오라는 - -;
근처 용전동 홈플러스로 날라가서.. 30분도 안걸려서 디카 사왔답니다..
품명은 후지 파인픽스 F-10
전에부터 똑닥이 카메라 중에서 점찍어둔 넘이죠..

역시..디카는.. 충동구매해야 제맛입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가지고 놀다가.
책상에서 떨궈가꼬.
벌서 흠집이 - -;
렌즈가 튀어 나온 상태에서 렌즈쪽부터 떨어져가지고..
렌즈가 꺽여 버렸더군요..(순간.. 헉.. X때따.. 무지 쫄았습니다)
꺽인 렌즈 경통을 억지로 뿌드득~ 하고 바로잡아서 쑤셔 넣으니
정상 작동은 하는데.
경통부분에 생긴 줄무늬 흠집이..

조만간 스크레치 엑스 빌려서 지워봐야 겠네요 T_T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