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토끼입니다..

제 차량이 예전 고속도로에서 유조차와의 추돌사고 후 조수석 도어를 교체했었는데.
그 이후로 조수석 파워윈도우 작동시 진동과 이음이 발생했었습니다..
귀찮아서 걍 타고 다니다가..

지난번에 사업소에서 정비를 받았었는데..(파업할때 정말 힘들게 받았습니다..T_T 한달걸려서..)
파워 윈도우 안쪽 부분에 스프링 부분에 고무를 덧대는 임시작업을 해줬었죠..
한달걸려 겨우 정비 받으러 들어갔더니.. 5분만에 끝내줬다던 그 작업 - -;

허나.. 조금 지나니 소음과 진동이 다시 발생..
다시 사업소 들어가기 짜증나서..

동네 큐서비스에 이야기를 해놨죠..(큐서비스에서는 걍 깔끔하게 앗세이 전체를 교체할꺼라고 하더군요..)
부품 받으면 바로 작업해 달라고..

화요일 오후에 부품이 왔다고 해서 저녁에 정비를 받으러 갔습니다..
정비사가 욜시미 문짝을 다 띁어내고..
안쪽 모듈을 죄다 분해해놓고..

새 앗세이에 모듈을 연결하려고 하는데..
뭔가 조금 이상함..

다른 정비사가 오더니 보고 하는말..
야.. 이거 조수석 뒷도어 앗세이자나 - -;
자세히 보니.. 철판에 RR 이라고 써있더군요..
오른쪽 뒤 - -;

순간 경악하는 정비기사..
다 띁어놨는데..
이거 우쨔..
욜라 빡쉰데..

알고보니 부품 박스는 조수석 프론트 도어 앗세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내용물이 잘못들어가 있는거더군요..(처음엔 부품 주문담당자가 잘못 주문한줄 알고 무지 긴장하던데..)

결국..
다른 부품가게들에 부품을 수수문 해서 급히 주문을 했죠..
그래도 부품이 올때까지 무쟈게 오래 기달렸습니다..

티지는 속살 다 보여주며 뻘쭘하게 계속 있었구요..
한참만에 부품이 도착해서 깜깜한 가운데 작업등 비춰가며 힘들게 조립..

교체후엔 소리가 안나더군요..
정말 힘들게 교체했습니다..

저에게 갈고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하던데요..
싹~~ 갈아주겠답니다.. --;

마지막으로 정비하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a/s 한계가 4만키로가 아니랍니다..
4만 4천까지랍니다..

계기판 오차 문제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없다고 항의하는 경우가 있어서
오차감안해서 4천까지 더 가능하답니다..

단.. 1만에서 끝나는 얼라이먼트는.. 얄짤없답니다..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