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은 저희 아버지 기일입니다...
- [인천]수야^^
- 조회 수 171
- 2009.12.24. 06:18
||0||0제가 군대에 있을적...
2003년 겨울....훈련소였습니다.
집에서 전화가 왔다더군요....왠지 느낌이 불안했고....
건강하셨던 아버진데...회사에서 근무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셨답니다.
어떤사고인지를 말하지 않으나...훈련소까지 전화가 올정도면 작은사고는 아니라는걸 직감했습니다...
훈련소에서 가족이 사망하기 전까진 휴가를 나갈수 없답니다..
사고후 3일정도 흘렀고...후반기 교육대 들어간 둘째날...
12월24일 아버지께서 명을 다하셨다고 연락이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직접 카드까지 써서 붙여주셨었는데...
정작 본인은 크리스마스를 못보내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네요...
이렇게 길게 쓰려던게 아닌데...ㅎㅎ
갑자기 이런생각이 나서 글쓰게 됐습니다.
"누구한테나 즐겁기만한 크리스마스는 아니구나..." 라고 말이죠.
2003년 겨울....훈련소였습니다.
집에서 전화가 왔다더군요....왠지 느낌이 불안했고....
건강하셨던 아버진데...회사에서 근무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셨답니다.
어떤사고인지를 말하지 않으나...훈련소까지 전화가 올정도면 작은사고는 아니라는걸 직감했습니다...
훈련소에서 가족이 사망하기 전까진 휴가를 나갈수 없답니다..
사고후 3일정도 흘렀고...후반기 교육대 들어간 둘째날...
12월24일 아버지께서 명을 다하셨다고 연락이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직접 카드까지 써서 붙여주셨었는데...
정작 본인은 크리스마스를 못보내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네요...
이렇게 길게 쓰려던게 아닌데...ㅎㅎ
갑자기 이런생각이 나서 글쓰게 됐습니다.
"누구한테나 즐겁기만한 크리스마스는 아니구나..." 라고 말이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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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6
2009.12.24.
2009.12.24.
07:57
2009.12.24.
2009.12.24.
누구 한태는 즐거운날이지만 누구한태는 안좋은날이 있기마련이지
나또한 그러한 날이 있으니....
힘내자고 아버님은 좋은곳에서 언제나 수야를 지켜주실거야~!
메리크리스마스,,,,,
나또한 그러한 날이 있으니....
힘내자고 아버님은 좋은곳에서 언제나 수야를 지켜주실거야~!
메리크리스마스,,,,,
08:36
2009.12.24.
2009.12.24.
08:37
2009.12.24.
2009.12.24.
08:59
2009.12.24.
2009.12.24.
09:49
2009.12.24.
2009.12.24.
11:14
2009.12.24.
2009.12.24.
아픈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군여..._ _;;
살아남은이의 아픔이라고..
가신분들을 애도해하는
남은자들의 가신분에대한 추억들이 있기에...
가끔은 숙연해 질때가 있답니다..._ _;;
아버님 기일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살아남은이의 아픔이라고..
가신분들을 애도해하는
남은자들의 가신분에대한 추억들이 있기에...
가끔은 숙연해 질때가 있답니다..._ _;;
아버님 기일 잘 치루시길 바랍니다.....
12:07
2009.12.24.
2009.12.24.
12:07
2009.12.24.
2009.12.24.
15:38
2009.12.24.
2009.12.24.
18:23
2009.12.24.
2009.12.24.
힘 내세요..돌아가신 후에는 항상 후회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