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비정품으로 연료필터를 하나 샀습니다..

공구상가에 들러 오일 플라이어를 하나 샀습니다.

그 옆집에 가서 복스를 사려고 했는데... 주머니 사정 3천원...

비싸구나...

동전 탈탈 털어보니... 5천원....

아저씨 복스 얼마에요? 2만원이요... 셋트에요...

그렇군요...

그러다가 저 구석에 쳐박혀 있는... T복스 발견... 이건 얼마에요..

2개에 3천원이요... 오... 이거 주세요...

10미리 12미리... 두개만 있으면 된다는 말을 들었기에... 보았기에...

자자.. 해체 작업 시작...

본넷 연다.. 열었다...

죄다 뜯는다... 시............이................작...

암튼... 혼자서 지하주차장에서...

필터 통 뜯고... 했는데..

T복스가... 참... 힘을 받지 않더군요...

차랑 낑낑거리기 한시간 남짓...

지금은 땡땡 부은 어깨가 욱씬거리지만...

힘 팍.. 주니.. 풀리더군요...

오일 플라이어로 열씨미 돌렸는데.. 헛돌고... ( 잡아 빼는건지 몰랐음...ㅠㅠ)

잡아 빼놓고 다시 껴놓고...

분해는 한시간 했는데 조립은 10분이면 되더군요...

암튼... 성공하긴 했는데..

별 다른건 못 느끼겠다는...~

이상 연료필터 혼자갈기였습니다.

남북통일번개는 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