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대단한 일로 간건 아니구요...
엊그제 번개 때 제차 접지를 했는데요.
접지 연결 다하고 엔진커버 씌우고 볼트 체결하다가 거의 다 체결하고 마지막으로 힘을 주는데 볼트가 뚝하고 부러지더군요...
그 때서야 횐님들이 볼트 약하다던데 살살 채워야지ㅉㅉㅉ 하시더군요...
애써 태연한 척... 다시 볼트를 체결하는데 또 뚝하고 부러지더군요...
이번에는 더 약하게 쪼였는데 왜 이리 약해?
이거 쇳덩이가 사람힘으로 부러지면 이거 머 차를 어떻게 타고 다니나 하는 걱정도 들더군요...
횐님들의 도움으로 부러진 볼트는 다 뽑아 냈고요... 냥냥님하고 마루치님께 감사...
가볍운 힘으로 남은 2개만 체결하고 다녔죠... 오늘까지는 별 차이 없더군요...
오늘 퇴근길에 Q에 들러서 2개 다시 체결했습니다...
새 것두 아니고 쓰던 중고로...ㅠ.ㅠ
그래두 마저 채우고 나니 안심이 되네요...
Q에서 하는 말이 열을 많이 받아서 약해졌다고 하더군요...
글구 사람힘으로 19mm짜리도 부러뜨릴 수 있다고 하고요...
횐님들 혹시 볼트 풀고 체결할 일 있으면 넘 세게 쪼으지 마세요...
저처럼 바보됩니다...
아... 사진은 거의 정리가 다 되어서 곧 올리겠습니다...